여행/산티아고순례길 잼유이칸
출국하기 위해 일찌감치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김포공항은 자주 가 보았지만 인천공항은 외국나갈 일 아니면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출발 전에 좀 둘러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죠. 공항전철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함께 한 동행자는 배낭 하나였습니다. 지난번 순례길 때에도 이 배낭 하나를 짊어지고 전 여정을 소화했었죠. 다시 긴 여정을 함께 하게 된 배낭을 지하철의 짐 싣는 칸에 올려두니 이제 간다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이번에 파리까지 함께 할 항공사는 샤먼항공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비용의 항공권을 선택하다보니 이런 항공사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중국의 저가항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들도 있지만 그 외의 작은 규모의 항공사들도 많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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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두번째로 가게 된 이번 순례길 여정은 준비부터 갑작스러움이 많았는데요. 이전에 갈 때도 항공권 예매를 여유있게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때는 2주 전에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2일 전에 비행기 티켓팅 했습니다. 사실 티켓팅 하기 전까지 망설임이 좀 있었는데요. 순례길을 가고는 싶은데 여러 이유로 주저함이 있었던 것이었죠. 그러다 비행기 편을 알아보다가 괜찮은 가격대의 항공권이 나왔는데 좀 더 알아본다고 시간을 보내다가 그만 그것을 놓쳐버렸습니다. 그때 정신이 번쩍 들면서 진짜 가려면 더 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었고, 차선의 항공권을 선택하여 바로 티켓팅을 했습니다. 그게 바로 출국 2일 전 일이었습니다. 막상 티켓팅을 하고 나니 내가 떠날 준비가 많이 안 되어 있다..
여행/제주 잼유이칸
이번 시간에는 제주에서 EV6 전기차를 렌트한 경험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EV6는 기아에서 출시한 쿠페형 SUV입니다. EV6 승차감 일단 EV6를 탔을 때 느껴지는 중량감은 전에 차들과 비교를 했을 때 아이오닉5와 코나의 중간 정도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안정감도 있으면서 승차감도 좋은 편입니다. 차체 크기에 비해 무게감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아 아이오닉5만큼 힘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EV6 가속과 제동 가속과 제동에 있어 아이오닉5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가속과 감속이 금방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전기차다운 부드러움도 느껴집니다. 다만 제동은 아이오닉5의 경우 페달을 놓으면 금방 감속이 되는데 비해 EV6는 가속의 속력이 어느정도 유지되는 편입니다. 속력이 금방 붙고 또 브레이크를 밟으면 금방..
제주에서 또 하나의 전기차를 경험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 차는 바로 볼트 EV입니다. 이전까지는 현대와 기아의 전기차를 타 보았다면 이번에 타게 된 볼트 EV는 쉐보레에서 나온 차량입니다. 그럼 볼트를 타본 이야기를 지금부터 얘기해 보겠습니다. 볼트 EV 승차감 준준형이라고 나와 있어서 공간에 대한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는데요. 실제로 타보니 볼트 EV는 생각보다 공간이 좁지 않았습니다. SUV 형태로 되어 있어서 세단 형태의 준준형으로 나온 SM3 ZE와는 공간에 있어 차이가 컸습니다. 이 차는 뒷좌석 공간이 넓어보이지는 않지만 운전석과 조수석은 여유 있는 공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차체의 무게도 가벼운 느낌이고 가속과 제동이 매끄러우면서 금방 작동이 되어 부드러운 터보를 단 경차의 느낌도 받을 수 있..
지난 시간에는 전기차 중 아이오닉5 사용기에 대한 얘기를 해 보았는데요. 아이오닉5 외에도 사용해본 차들이 있습니다. 니로와 코나, SM3 ZE가 바로 그 차량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위 차량들을 사용한 경험에 대해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승차감 니로와 코나, SM3 ZE 중 승차감이 가장 나은 것은 코나였습니다. 소형 SUV에 속하는 코나는 뒷공간은 여유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운전석 부분의 공간은 괜찮은 편입니다. 아이오닉5에 비하면 확실히 가벼운 느낌도 있으면서 가속과 제동도 금방 이루어져 운전하기에 무난한 느낌을 줍니다. 니로 역시 소형 SUV로, 코나보다는 좀 더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니로는 타본 지가 조금 되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코나와 비슷한 공간감과 승차감을 주었던 것 같네요. SM3..
제주에서 전기차를 렌트한 이야기를 이전에 했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를 렌트해 보면서 차량마다 성능이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차마다 어떤 경험을 했는지와 추천 여부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기차 중 아이오닉5를 타본 경험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이오닉5 승차감 일단, 아이오닉5을 타보면 일단 핸들을 통해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차를 타다가 이 차를 타면 그 무게감은 더욱 체감이 됩니다. 처음에는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적응이 되면서 점차 안정감으로 변해갑니다. 이러한 안정감은 승차감으로도 연결이 되는데요. 전기차 특유의 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가속과 제동이 이루어지고 그것이 곧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핸들을 많이 꺾는 경우..
드디어 제주에서 전기차 렌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모닝이나 레이 같은 경차를 렌트하여 탔었는데 이번 설 연휴를 포함한 기간동안 전기차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이용한 전기차는 아이오닉5였습니다. 첫 전기차치고 상당히 좋은 모델이 아닌가 싶은데, 비교해볼 차량은 없었지만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주에서의 3박4일 전기차 이용 후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제주 전기차 렌트 방법 이전에 한달 동안 제주에서 차박을 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 제주에서 렌트할 때는 두 군데 가격 비교 업체만 알아보면 된다고 했었는데요. 이번에 빌린 곳도 그 두 군데 중 하나인 '제주THE렌트가'였습니다. 나머지 한 곳인 돌하루팡보다 좀 더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제주 렌트..
외국의 마트에 가보면 그림을 보고 대충 뭔지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 구분하는 거 알려드릴께요. con: ~가 들어있는 sin: ~가 들어있지 않은 이 두가지만 알아도 음식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고 없는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또르띠아를 시려고 하는데 양파가 들어간건지 아닌지를 구분할 때 위 표현을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