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작가의 고구려 시리즈가 오랜만에 나왔다. 이번에 나온 의 경우 몇년만에 나온건지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오랜 시간을 건너 나온 거니 그만큼 기대가 되면서도 그 전에 읽은 내용이 가물가물하기도 해서 이전의 책들을 다시 읽어봐야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행히 책을 읽어나가다보니 예전 내용들이 점점 기억나면서 스토리가 맞춰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워낙 오랜만에 나온 거다 보니 이전 것을 다시 읽어봐도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번 은 고구부가 동생 고이련에게 나라를 잠시 맡기고 자신이 해야하는 일에 몰두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 일을 무사히 마치자 그는 동생에게 양위하고 미련없이 떠난다. 그리고 떠나기 전에 동생에게 한마디를 던진다. 장차 고구려를 다스릴 태자의 이름을 지었다고. 그 이름..
드디어 제주에서 전기차 렌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모닝이나 레이 같은 경차를 렌트하여 탔었는데 이번 설 연휴를 포함한 기간동안 전기차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이용한 전기차는 아이오닉5였습니다. 첫 전기차치고 상당히 좋은 모델이 아닌가 싶은데, 비교해볼 차량은 없었지만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주에서의 3박4일 전기차 이용 후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제주 전기차 렌트 방법 이전에 한달 동안 제주에서 차박을 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 제주에서 렌트할 때는 두 군데 가격 비교 업체만 알아보면 된다고 했었는데요. 이번에 빌린 곳도 그 두 군데 중 하나인 '제주THE렌트가'였습니다. 나머지 한 곳인 돌하루팡보다 좀 더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제주 렌트..
주역 64괘, 스물여섯번 째로, '산천대축'을 알아보겠습니다. 大畜, 利貞, 不家食, 吉, 利涉大川. 대축괘는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로우니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길하고 큰 강을 건너는 것이 이롭다. 初九, 有厲, 利已. 초구효, 위태로움이 있으니 멈추는 것이 이롭다. 九二, 輿說輹. 구이효, 수레에서 바퀴통이 빠졌다. 九三, 良馬逐, 利艱貞. 曰閑輿衛, 利有攸往. 구삼효, 좋은 말이 달려가는 것이니 어렵게 여기고 올바름을 굳게 지키는 것이 이롭다. 날마다 수레 타는 것과 호위하는 것을 연습하면 가는 바를 두는 것이 이롭다. 六四, 童牛之牿, 元吉. 육사효, 어린 송아지에게 뿔막이 나무를 대 놓은 것이니, 크게 좋고 길하다. 六五, 豶豕之牙, 吉. 육오효, 거세한 멧돼지가 어금니를 쓰지 못함이니, 길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바깥 활동을 할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미세먼지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일단 발생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과 낮은 날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바람의 유무입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바람이 세게 부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죠. 사실 바람은 언제나 불고 있지만 그 세기가 약해 체감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세기로 바람이 불 때 '아 바람이 불고 있구나' 하고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바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바람의 세기가 강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바람의 세기가 약하면 미세먼지 농도는 높아집니다..
김진명의 한국사 X파일, 그 일곱 번째 기록은 "한자의 주인은 과연 누구인가 : 문자의 기원을 둘러싼 역사 전쟁" 입니다. 한자의 주인은 과연 누구인가 : 문자의 기원을 둘러싼 역사 전쟁 지금은 대부분의 서적들이 한글로 나오지만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이전 시절만 해도 많은 책에서 한자를 찾아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대학교 교재 중에서도 법 같은 서적의 경우에는 한 때 한자가 한글보다 더 많이 표기되던 때도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글자는 한글로 표기되고 읽혀지지만 그 뜻은 한자를 통해 풀이되는 표음문자입니다. 그래서 한때 한글전용표시를 하느냐 국한문 혼용체를 쓰느냐에 대한 논란이 생기기도 했었죠. 지금은 한글을 쓰는 게 당연시되고 K-POP 등의 영향으로 외국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김진명의 한국사 X파일, 그 네번째 기록은 "대통령의 죽음, 배후는 누구인가 : 박정희 죽음의 진실" 입니다. 대통령의 죽음, 배후는 누구인가 : 박정희 죽음의 진실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이었던 박정희는 암살당했습니다. 당시는 내부적으로 유신체제와 긴급조치 등으로 영구집권을 꾀하는 정권에 대항하여 민주화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던 때였습니다. 더불어 외부적으로는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이 한국에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내외부적으로 박정희 정권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었지만 무엇보다 주한미군 철수는 당시의 남북의 군사력에 비추어볼 때 한반도에 전쟁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박정희를 더욱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결국 박정희는 주한미군 철수를 철회해달라는 거듭된 요청에도 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