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 잼유이칸
하영올레는 서귀포 원도심을 투어하는 코스로, 서귀포 비밀의 정원을 이은 도심 속 올레길이라고도 합니다. 공원도, 물도, 먹거리도 많은 서귀포의 특징을 담은 길이어서 '많다'라는 뜻의 제주어 '하영'을 써서 '하영올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2코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영올레 2코스 >총길이: 6.4KM >주요코스 서귀포시청 제1청사>>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태평근린공원>>무량정사>>정방폭포 물길>>정모시쉼터>>서복불로초공원>>서복전시관>>소남머리>>자구리해안>>서귀포항>>서귀진성>>이중섭거리>>이중섭미술관>>매일올레시장>>서귀포시청 제1청사 >스탬프지점: 서귀포시청 제1청사(시작), 태평근린공원, 서복전시관 하영올레 2코스는 도심과 바다가 이어져 있는 길입니다. 도심 속 건물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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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여행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차를 이용하면 볼 것, 먹을 것 등 즐길거리를 누리는 데 분명 편리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놓치는 게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제주도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며 구석구석을 살피고 싶은 사람들은 과감히 도보여행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차를 타고 다니면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걸으면서 몸을 계속 움직이니까 운동도 되는 효과는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 가운데 '하영올레'가 있습니다. 하영올레는 서귀포 원도심 투어를 콘셉으로 만든 코스로, 기존 제주 올레길의 서귀포 원도심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서귀포의 구시가지 곳곳을 살펴보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살펴볼 ..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스노쿨링 명소 판포포구와 황우지해안 제주도는 사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유명 해수욕장도 많고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여름 수상레저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7월을 맞이해 제주도의 가볼만한 곳 중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다양한 수상레저가 있지만 그 중 스노쿨링은 초보자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스노쿨링은 간단한 장비만으로도 수면에서 수심 5m 안팎의 수중관광을 할 수 있는 수상레저인데요. 사방이 바다인 제주도에서는 주요 해수욕장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 많이 알려지기도 하면서 초보자들이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노쿨링 명소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판포포구와 황우지해안이 바로 그..
벼르고 벼렀던 올레길의 첫 발을 드디어 떼었습니다. 예전에 제주에서 잠시 지낼 때 몇몇 코스를 걸은 적이 있었지만 그 후 시간이 많이 지나 다시 한번 걸어보고 싶었는데요. 어느 코스부터 걸을까 생각을 하다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 10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제주 올레길 10코스는 화순 금모래해변에서 출발하여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지나고 사계해변(사계포구), 송악산 둘레길, 해모해수욕장을 거쳐 하모체육공원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크게 보면 화순부터 모슬포까지의 올레 코스라 부르기도 합니다. 버스를 타고 화순환승정류장에서 내려 바다 쪽으로 조금 걸어 내려가면 화순 금모래해변이 나옵니다. 그곳에 있는 제주올레 공식안내소에 들러 가지고 있던 패스포트를 꺼내 출발 지점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패스포트에 도장을 찍..
일곱 번째 시간이네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서귀포 시내(구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접근성 측면에서는 좋은데요. 배낭을 메고 가야할 것 같은 이곳은 '백패커스홈' 입니다. 백패커스홈 이름에서부터 뭔가 젊은 느낌이 나는 이곳은 서귀포 구시가지에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나이가 있으신 분들 그리고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아옵니다. 다양한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귀포 시내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바다를 가기에도 시내를 구경하기에도 또 버스를 이용해 다른 곳에 가는 것도 편리합니다. 이런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의 장점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오가는 지역이기 때문에 주말이 되면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밤늦게까..
여섯 번째 시간. 지금까지 소개했던 곳들이 다들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면 오늘 알려드릴 게스트하우스는 서귀포 시내에 있는 곳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뭔가 독특한 이곳은 '민중각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민중각 게스트하우스 이름만 보면 민중가요가 떠오르기도 하고 그런 쪽과 뭔가 관련이 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정확한 건 주인장분께 물어봐야 알겠죠. 옛스러운 이름에 어울리게 숙소의 분위기도 오래된 느낌을 여기저기 풍기고 있습니다. 민중각 게스트하우스는 서귀포 구시가지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서귀포 구시가지는 시내이기는 하지만 화려하게 뭐가 막 있고 그렇진 않아요. 보통 구시가지들이 그렇듯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이랄까. 이 숙소도 그러한 분위기에 잘 조화되는 느낌도 납니다(음 칭찬인지 아닌지..
다섯 번째 소개 시간입니다. 제주의 남쪽 끝으로 내려가면 대평리라는 동화 속에 나올법한 아름다운 마을이 있는데요. 이 마을 안에 튀지 않게 자리잡고 있는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이응 게스트하우스'가 바로 그곳입니다. 이응 게스트하우스 궁금한 점이 하나 생기네요. 이 곳 주소를 보면 창천리라고 나와있는데 소개하는 글을 보면 대평리라고 나와 있거든요. 실제 이응 게스트하우스가 위치한 마을 이름이 대평리는 맞는데 왜 주소에는 창천리라고 나와 있는지,, 대평리가 창천리에 속한 마을인가? 그런데 같은 리인데 그게 가능한 건가? 이런 조금 뜬금없는 의문이 생기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니니 넘어가는 걸로. 여튼 이 지역이 대평리라고 부르는 게 좀 더 맞는 느낌이라 그렇게 따라가겠습니다. 대평리는 서귀포 안덕면에서 ..
어느덧 네번재 소개를 하게 되네요. 이번 시간에는 남쪽으로 쭉 내려가보겠습니다. 남원읍 조용한 제주마을 공천포에 자리잡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당신의공천포' 입니다. 당신의공천포 개인적으로는 제주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서귀포에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주시와는 기온부터가 달라지고 따뜻한 남쪽나라에 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물론 한겨울엔 서귀포도 추울때 많아요,,). 이번에 살펴볼 게스트하우스는 서귀포에 위치하면서 바다와도 바로 인접해 있는 곳입니다. 벌써부터 따뜻한 느낌이 밀려오는 듯. 바다에 접해 있어 외진 곳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교통편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일주동로가 숙소 근처를 지나가고 버스정류장 역시 걸어서도 금방 가는 거리에요. 물론 공항에서 오는 거면 거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