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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64괘, 스물여섯번 째로, '산천대축'을 알아보겠습니다. 大畜, 利貞, 不家食, 吉, 利涉大川. 대축괘는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로우니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길하고 큰 강을 건너는 것이 이롭다. 初九, 有厲, 利已. 초구효, 위태로움이 있으니 멈추는 것이 이롭다. 九二, 輿說輹. 구이효, 수레에서 바퀴통이 빠졌다. 九三, 良馬逐, 利艱貞. 曰閑輿衛, 利有攸往. 구삼효, 좋은 말이 달려가는 것이니 어렵게 여기고 올바름을 굳게 지키는 것이 이롭다. 날마다 수레 타는 것과 호위하는 것을 연습하면 가는 바를 두는 것이 이롭다. 六四, 童牛之牿, 元吉. 육사효, 어린 송아지에게 뿔막이 나무를 대 놓은 것이니, 크게 좋고 길하다. 六五, 豶豕之牙, 吉. 육오효, 거세한 멧돼지가 어금니를 쓰지 못함이니, 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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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64괘, 스물다섯번 째로 '천뢰무망'을 알아보겠습니다. 无妄, 元亨, 利貞, 其匪正, 有眚, 不利有攸往. 무망괘는 크게 형통하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그 올바름이 아니면 화를 자초하고, 가는 바를 두면 이롭지 않다. 初九, 无妄, 往吉. 초구효, 망령되지 않음이니, 그대로 나아가면 길하다. 六二, 不耕, 穫, 不菑, 畲, 則利有攸往. 육이효, 밭을 갈지 않고서도 수확하며 1년 된 밭을 만들지 않고서도 3년 된 밭이 되니, 나아갈 바를 두는 것이 이롭다. 六三, 无妄之災, 或繫之牛, 行人之得, 邑人之災. 육삼효, 망령되지 않음의 재앙이다. 혹 소를 매어 놓았더라도 길 가던 이가 얻으니 마을 사람들에게는 재앙이 된다. 九四, 可貞, 无咎. 구사효, 올바름을 지킬 수 있으니, 허물이 없다. 九五, 无妄..
주역 64괘, 스물네번 째로 '지뢰복'을 알아보겠습니다. 復, 亨. 出入无疾, 朋來无咎. 反復其道, 七日來復, 利有攸往. 복괘는 형통하다. 나가고 들어오는 데에 문제가 없으며 벗들이 와야 허물이 없다. 그 도를 반복하여 7일 만에 돌아와서 회복하니, 나아갈 바를 두는 것이 이롭다. 初九, 不遠復, 无祗悔, 元吉. 초구효,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는 것이니, 후회에 이르지 않아서 크게 길하다. 六二, 休復, 吉. 육이효, 아름답게 돌아옴이니, 길하다. 六三, 頻復, 厲, 无咎. 육삼효, 자주 돌아옴이니, 위태로우나 허물이 없으리라. 六四, 中行, 獨復. 육사효, 중도를 행하여서 홀로 돌아온다. 六五, 敦復, 无悔. 육오효, 돈독하게 돌아옴이니 후회가 없다. 上六, 迷復, 凶, 有災眚. 用行師, 終有大敗, 以..
주역 64괘, 스물세번 째로 '산지박'을 알아보겠습니다. 剝, 不利有攸往. 박괘는 가는 바를 두는 것이 이롭지 않다. 初六, 剝牀以足, 蔑貞, 凶. 초육효, 깍기를 침상 다리에서부서 하니, 올바름을 없애서 흉하다. 六二, 剝牀以辨, 蔑貞, 凶. 육이효, 침상을 깎아 상판에 이르니, 올바름을 없애서 흉하다. 六三, 剝之无咎. 육삼효, 박의 시대에 허물이 없다. 六四, 剝牀以膚, 凶. 육사효, 침상을 깎아 피부에까지 미치니 흉하다. 六五, 貫魚, 以宮人寵, 无不利. 육오효, 물고기를 꿰어서 궁인이 총애를 받듯이 하면 이롭지 않음이 없다. 上九, 碩果不食, 君子得輿, 小人剝廬. 상구효, 큰 과실은 먹히지 않음이니, 군자는 수레를 얻고 소인은 초가지붕을 벗겨 낸다.
주역 64괘, 스물두번 째로 '산화비'를 알아보겠습니다. 賁, 亨, 小利有攸往. 비괘는 형통하니, 나아갈 바를 두는 것이 약간 이롭다. 初九, 賁其趾, 舍車而徒. 초구효, 발을 꾸밈이니, 수레를 버리고 걷는다. 六二, 賁其須. 육이효, 수염을 꾸민다. 九三, 賁如濡如, 永貞, 吉. 구삼효, 꾸미는 것이 윤택하니, 오래도록 유지하고 올바르게 하면 길하다. 六四, 賁如皤如, 白馬翰如, 匪寇, 婚媾. 육사효, 꾸미는 것이 소박하여 백마를 타고 나는 듯이 달려가니 도적이 아니면 혼인할 짝이다. 六五, 賁于丘園, 束帛, 戔戔, 吝, 終吉. 육오효, 언덕 위의 사냥터에서 꾸미는 것이니, 묶은 비단을 재단하여 늘어놓은 듯이 하면 부끄럽지만 결국에는 길하다. 上九, 白賁, 无咎. 상구효, 꾸미는 것을 질박하게 해야 허..
주역 64괘, 스물한번 째로 '화뢰서합'을 알아보겠습니다. 噬嗑, 亨, 利用獄. 서합괘는 형통하니, 옥사를 쓰는 것이 이롭다. 初九, 屨校, 滅趾, 无咎. 초구효, 차꼬를 채워 발을 상하게 하니, 허물이 없다. 六二, 噬膚, 滅鼻, 无咎. 육이효, 살점을 깨물어 코가 푹 들어가 없어질 정도이니, 허물이 없다. 六三, 噬腊肉, 遇毒, 小吝, 无咎. 육삼효, 말린 고기를 씹다가 썩은 부분을 만났으니, 조금 부끄럽지만 허물은 없다. 九四, 噬乾胏, 得金矢, 利艱貞, 吉. 구사효, 말린 갈비를 깨물어 쇠화살을 얻었으나, 어렵다고 생각하고 올바름을 굳게 지키면 이로우니 길하다. 六五, 噬乾肉, 得黃金, 貞厲, 无咎. 육오효, 말린 고기를 깨물어 황금을 얻으니, 올바름을 굳게 지키고 위태롭게 여기면 허물이 없다. ..
주역 64괘, 스무번 째로 '풍지관'을 알아보겠습니다. 觀, 盥而不薦, 有孚, 顒若. 관괘는 손을 씻고서 아직 제사음식을 올리지 않았을 때처럼 하면, 백성들이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우러러 본다. 初六, 童觀, 小人无咎, 君子吝. 초육효, 어린아이가 보는 것이니 소인이라면 허물이 없지만 군자는 부끄러우리라. 六二, 闚觀, 利女貞. 육이효, 문틈으로 엿보는 것이라 여자의 올바름이 이롭다. 六三, 觀我生, 進退. 육삼효, 내가 하는 행동을 보고 나아가거나 물러난다. 六四, 觀國之光, 利用賓于王. 육사효, 나라의 빛남을 보는 것이니 왕에게 제대로 대접받는 신하가 되는 것이 이롭다. 九五, 觀我生, 君子, 无咎. 구오효, 내가 하는 정치를 보아서 군자답다면 허물이 없다. 上九, 觀其生, 君子, 无咎. 상구효, 자..
주역 64괘, 열아홉 번째로 '지택림'을 알아보겠습니다. 臨, 元亨, 利貞. 至于八月, 有凶. 림괘는 크게 형통하고 바르게 하면 이롭다. 여덞 달이 지나면 흉함이 있다. 初九, 咸臨, 貞, 吉. 초구효, 감응하여 육사에 가까이 다가가니, 바르게 하면 길하다. 九二, 咸臨, 吉, 无不利. 구이효, 감응하여 육오에 가까이 다가감이니,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 六三, 甘臨, 无攸利, 旣憂之, 无咎. 육삼효, 기쁜 낯으로만 아랫사람에게 다가가니 이로운 것이 없으나, 이미 그것을 근심하고 있으므로 허물이 없다. 六四, 至臨, 无咎. 육사효, 초구에 다가감이 지극하니 허물이 없다. 六五, 知臨, 大君之宜, 吉. 육오효, 다가감이 지혜로운 것이니 위대한 군주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서 길하다. 上六, 敦臨, 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