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내용 알아보기

 

입국-전-코로나-검사-폐지-개량백신

 

입국 전 코로나 검사가 곧 폐지가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3일 0시부터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여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내국인과 외국인은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국내 입국자에게 적용되었던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의무가 폐지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국내에 입국하는 경우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모두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또한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했습니다. 이번에 방침이 변경되면서 9월 3일부터는 입국 후 1일 이내에 시행해야 하는 입국 후 PCR 검사만 하게 됩니다.

 

이번에 코로나 검사 방침이 변경된 것에 대한 배경으로는 우선 여행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입국 전 해외에서 받는 검사의 비용이 부담이 큰데 비해 입국 전후 검사의 짧은 시간 간격으로 인한 효용성이 낮다는 지적이 계속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와 해외에서 코로나 유행이 감소하는 추세인 것, 국외 현지에서의 부실한 사전검사에 대한 실효성, 추석 연휴에 입국하는 내국인들의 편의 등을 고려하여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입국 후 1일 이내에 시행하고 있는 입국 후 PCR 검사가 유지된 것에 대해서는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설명도 함께 있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것을 대비해 개량백신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개량백신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백신을 뜻합니다. 정부에서는 개량백신 접종이 ‘5차 접종’이 아닌 ‘동절기 추가 접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량백신의 우선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그리고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입니다. 18세 이상이고,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성인도 원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으로 4∼6개월이 지나야 합니다. 또한 기초접종으로는 맞을 수 없습니다. 

 

국산 1호 코로나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은 9월 5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당일접종과 방문 접종은 5일부터 가능하고, 사전예약은 9월 1일에 시작하여 13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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