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촬영지 직업 출연진 정리

 

나는 솔로 11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기수는 비주얼 특집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했는데요. 실제 방송을 보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비주얼이라 할만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 몇몇 있기에 그렇게 부르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번에도 6:6의 성비를 맞추어 남녀 출연자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이번 나는 솔로 11기의 촬영지는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입니다. 일본풍의 집들과 마을이 조성된 일종의 테마 파크 같은 곳이었는데 출연진 중에서는 역대 촬영지 중 가장 좋은 곳이라며 마음에 들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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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촬영지

 

그렇다면 이곳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까요? 우선 이번 기수에는 어떤 인물들이 나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솔로 11기 남자 출연진

첫번째 인물은 영수. 이번 영수는 첫인상이 단정하고 선한 느낌을 주었는데요. 그의 직업은 외과 의사였습니다. 자신의 직업을 만족스러워하는 영수는 솔로나라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기를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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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수

 

두번째로는 영호가 나왔습니다. 재주 많은 남자로 소개된 영호에 대한 정보는 특별히 밝혀진 건 없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아 보이는 영호는 여자들의 짐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싹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사람들을 많이 대하는 직군의 사람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자기소개를 통해 영호의 직업이 현재 치과의사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같은 의사이지만 MBTI가 영수는 극I인 반면 영호는 극E임을 밝히면서 흥미로운 대비가 이루어지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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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호

 

세번째 인물은 영식입니다. 지난 솔로나라 10기 영식이 워낙 화제가 되었기에 이번 영식도 나오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번 11기 영식은 차분해보이는 인상을 가졌고, 전에 사귀던 여자에게 크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믿음이 가는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그는 여자들이 첫인상을 선택할 때 야외의 햇빛에 크게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런 모습은 생소한 장면이기도 했지만 그가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고, 사실 그런 증상이 아니더라도 한낮의 뜨거운 날씨에 남자들을 야외에 오랫동안 세워놓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제작진이 사전에 배려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참고로 영식은 멘사 회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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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식

 

네번째 인물은 영철입니다. 늘 이름에서 기대감을 주는 영철인데, 이번 영철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훤칠하고 선해 보이는 인상을 가진 그는 여성들의 첫인상 투표때 많은 표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영철의 발언으로 인해 나는 솔로에서 처음으로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여자 출연자 중의 한명이 자신의 육촌 누나 같다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서로 이어지는 게 통념상 이상해지는 건데, 이 얘기를 들은 MC들도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건 아닌데 이 부분이 어떻게 흘러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2회 방송을 통해 영철은 정숙이 자신의 육촌누나임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직업이 부산의 은행원임을 밝히면서 아주 외향적인 모습의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여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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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철

 

다섯번째 인물은 광수였습니다. 광수는 가만 보면 늘 뭔가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인물들이 받는 이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광수도 얼굴부터 하는 행동까지 뭔가 범상치 않은 느낌을 주었는데요. 현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20대부터 관상도 공부를 해와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여자 출연자와 이야기하는 시간에 관상을 봐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목적은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함이었지만. 여튼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참가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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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광수

 

여섯번째 등장인물은 상철이었습니다. 지난 기수도 그렇고 요즘 상철의 주가가 높아지는 느낌인데요. 이번 상철은 첫 등장부터 큰 키에 환한 미소를 장착하고 나타나면서 다른 남자 출연자들에게도 찬사를 받았고, 여자 출연자 중에서는 상철의 첫 인상에서부터 벌써 빠진 사람도 나타났습니다. 메이지리그 스카우트라는 흔치 않은 직업을 가진 상철은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에 매너까지 선보이며 여성 출연진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기도 했습니다. 다음 예고편에 잠깐 나온 장면도 그렇고 상철을 둘러싸고 여자들의 치열한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이 예상이 됩니다.

 

나는-솔로-11기-상철
나는 솔로 11기 상철

 

나는 솔로 11기 여자 출연진

첫번째로 등장한 인물은 영숙입니다. 그녀의 직업이 첫 방송에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히 많은 돈을 매월 저축하고 있고 주식 등에도 투자한다는 얘기를 하는 것을 봤을 때 돈을 잘 버는 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자기소개를 통해 그녀는 자신이 식당 철거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며 직업을 밝혔습니다). 꾸미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는 얘기가 옷차림 등에서도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남자의 외모를 크게 보지 않는다는 영숙이었지만 자신의 짐을 들어준 상철에게 첫눈에 반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게 외모일 수도 있지만 상철이 보여준 매너와 인상이 확 다가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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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숙

 

두번째 인물은 정숙입니다. 자신을 변리사라고 소개한 정숙은 그동안 일이 너무 바빠서 연애할 시간도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솔로나라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앞서 얘기가 나왔듯이 영철과의 관계가 어떻게 밝혀지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질 수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첫인상 선택 때 남들과는 다른 기준으로 남자를 선택한 것을 보면 순진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자기 기준이나 강단이 강한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솔로-11기-정숙
나는 솔로 11기 정숙

 

세번째 인물은 순자. 순자로 선택되는 인물은 예술 계통 종사자가 많았는데 이번 순자로 그랬습니다. 정확히 어떤 직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첫 인터뷰때 자발적으로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자신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활발한 스타일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외모적이나 성격적으로 남자들에게 어필하기 좋은 스타일이라 여겨져 이번 기수에서 순자를 둘러싸고 남자들의 경쟁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자기소개 때 그녀의 직업이 재활 관련 피트니스 강사임이 밝혀졌습니다.

 

나는-솔로-11기-순자
나는 솔로 11기 순자

 

네번째 인물은 영자. 모델 포스에 강한 인상을 가진 그녀는 누구 닮은 것 같다는 얘기에 헐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를 꼽았습니다. 직업이 공개되지는 않았는데 언뜻 모델 이현이와 비슷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영자는 소개팅만 150번에서 200번 가까이 했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런 형식 말고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남자를 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기소개를 통해 그녀는 회사에서 IT 기획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고 직업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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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자

 

다섯번째 인물은 옥순입니다. 언제나 기대를 안겨주는 이름을 차지한 이번 옥순은 첫 인상부터 독특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주변을 별로 의식하지 않으면서 자기 할말 하는 스타일이랄까요. 옥순이라는 이름을 받고도 덤덤한 모습을 보여준 그녀는 학창시절에 공부만 하느라 자기가 살아있었는지 죽어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무런 기억이 없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남자를 3명 정도 만나보았는데 총 사귄 일수가 13일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남녀 관계를 별로 안좋게 봤다는 옥순은 이제는 그런 의식이 사라졌기 때문에 솔로나라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는 의중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현재 수학 강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는-솔로-11기-옥순
나는 솔로 11기 옥순

 

여섯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한 인물은 현숙이었습니다. 지난 현숙이 워낙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현숙도 기대감이 사실 있었는데요. 그러한 기대감은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등장 때부터 MC들의 감탄이 터져나왔고 가장 기대되는 참가자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등장할 때 채정안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솔로나라에서 다정하고 자신을 잘 챙겨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현숙은 남자 출연자 중 상철을 마음에 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상철이 영숙을 첫인상으로 선택하자 굳어진 표정을 보이면서 상철을 자신이 뺏어올 수 있다고 하며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휠라 회사에서 과장을 달고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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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현숙

 

이렇게 해서 나는 솔로 11기 12명의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기수가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부각되는 것도 있지만 또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이 한데 모여 어떤 케미와 모습을 보여줄 지 역시나 기대가 됩니다. 영철과 정숙의 관계가 어떻게 밝혀지고 또 그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성공적인 첫 순항을 시작한 나는 솔로 11기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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