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질투의 불꽃이 가장 불타오를 때는 언제입니까?"


정말로 대답하기 싫은 질문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질투심은 누구에게도 보이기 싫은 법이니까. 하지만 질투심과 마주하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깨달은 것은 자신이 무의식 중에 실현할 수 있다고 느끼는 일입니다. 인간은 백퍼센트 무리라고 여길 만큼 현실성이 없는 대상에게는 아예 질투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질투의 불꽃이 불타오르는 대상은 친구나 친척, 동료 중 나 자신보다 조금 우위에 있는 사람입니다. 중동의 석유부자나 빌 게이츠를 질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착실한 노력과 약간의 운으로 따라잡을 만한 사람을 질투합니다.


질투심이란 정면으로 마주하기 힘든 감정입니다. 자기 내면의 진흙탕을 바라보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나에게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러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죠.


"당신에게 질투의 불꽃이 가장 불타오를 때는 언제인가요?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질투의 불꽃 뒤에 숨겨져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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