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살펴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는 '아무렴 제주' 입니다. 북쪽으로 올라가 바다에서 조금 들어간 애월 소길리에 위치한 이곳은 '아무렴 제주'입니다.

 

아무렴 제주

 

소길리는 이효리네 부부가 사는 곳으로 유명해진 동네죠. 효리네 민박을 두 차례 촬영하면서 많이 알려졌고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 인파들이 몰리는 바람에 이사갔다는 얘기도 있었죠. 현재 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연유로 유명해진 동네입니다.

 

프로그램에서 이효리의 소길리 집이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소길리 자체가 주변에 특별히 뭐가 없는 느낌이긴 합니다. 그 얘기는 이 동네가 그만큼 한적하고 자연 친화적이라는 것이겠죠?

 

소길리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아무렴 제주' 주변에도 역시나 특별한 게 보이지 않습니다. 오름이 몇 개 있는 정도? 공항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중산간에 위치하여 왕래하는 교통편도 자주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어쩌면 일부러 이런 곳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이곳은 혼자 떠나온 여행자들을 위한 스테이니까요.

 

건물 외관은 깔끔합니다. 하얀 건물 바탕에 회색 포인트가 들어간 느낌이랄까요. 잔디밭 마당에 깔려있는 돌담길도 인상적이네요.

 

 

보통 외관이 깔끔한 곳은 내부도 깔끔한 경우가 많은데 아무렴 제주 역시 그렇습니다. 1층에는 소파와 테이블에 놓여져 있어 게스트들이 편하게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책을 보거나 술 한잔 가볍게 하기에도 좋겠네요. 2층은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명의 영향인지 아늑한 느낌도 주네요.

 

 

아무렴 제주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입실하면 웰컴티와 함게 소박한 티타임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혼자 온 여행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겠습니다. 그러다가 같이 밥도 먹을 수도 있고,, 주위에 뭐가 없어서 차가 없으면 사실 밖에 돌아다니기도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자, 그럼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아무렴 제주

 

★포인트

혼자 온 여행자들을 위한 쉼터

퇴실이 여유로운 게스트하우스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소로 147-22

▷입실  16:00 / 퇴실  13:00

▷조식 제공(시리얼+달걀)

▷웰컴티 제공+티타임(오후 4시~7시 입실시)

▷1인실(남성/여성) / 2인실(남성/여성), 총 6인 숙박 가능

▷문의  0507-1328-0591 or 인스타그램

▷예약  아무렴 제주 인스타그램(@amuryumjeju)으로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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