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스포츠 전설들이 한데 모여 전국의 농구 팀과 한판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뭉쳐야쏜다. 지난 건보엔젤스와의 대결에서 공식 첫승을 달성한 상암불낙스는 사기가 잔뜩 치솟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지난 21회 방송에서는 국회의사당이 홈코트인 국회 농구팀을 맞아 2연승에 도전했습니다.

 

이 경기에 앞서 상암불낙스는 곧 있을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대비해 특별한 파트너와 함께 트레이닝을 실시했는데요. 그 파트너의 정체는 대한민국 농구를 앞으로 이끌어갈 농구 유망주 3인방이었습니다. 

 

뭉쳐야쏜다 차세대 농구 유망주 3인방(이원석, 이현중, 차민석)

 

스테판 커리의 모교 데이비슨 대학에 재학중이며 2022년 미국 프로농구 드래프트를 목표로 뛰고 있는 이현중, 2020 프로농구 드래프트 고졸 최초 1순위로 지명된 차민석,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이창수의 아들이자 연세대에 재학 중인 이원석 이렇게 3명의 선수가 상암불낙스 맴버들을 위해 픽앤롤 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훈련을 도와주었는데요. 이를 통해 상암불낙스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BC라는 팀명을 갖고 있기도 한 국회 농구팀에는 전 여자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양희연 감독이 버티고 있었는데요. 상암 불낙스의 감코진을 비롯해 여러 맴버들과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동식과 여홍철 선수의 화려한(?) 과거가 밝혀지면서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뭉쳐야쏜다 양희연

 

상암불낙스 대 국회농구팀의 농구 대결에서 초반에는 상암불낙스가 기세 좋게 앞서 나갔습니다. 지난 건보엔젤스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이동국이 좋은 슛감과 컨디션을 보여줬고 거기에 안정환도 신기한 슛을 연속해서 성공시켰습니다. 거기에 킹콩 윤경신이 센터로 중심을 장악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중반들어 상암불낙스 선수들의 연이은 턴오버로 인해 점점 상대팀에게 점수를 뺏기더니 결국 역전까지 허용하고 말았는데요.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이어가다가 팀을 살린 것은 역시 이동국과 안정환 두 축구부 출신 맴버들이었습니다.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상암불낙스는 막판에 두 맴버의 활약에 힘입어 2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것으로 상암불낙스는 농구대잔치를 앞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으로 기분 좋게 농구대잔치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뭉쳐야쏜다 2연승

 

뭉쳐야 쏜다 22회 방송에서는 많은 농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농구대잔치가 드디어 개막됩니다. 그 시절 농구대잔치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 연세대, 기아, 고려대 팀들이 소환되고 거기에 상암불낙스까지 해서 서로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뭉쳐야쏜다 농구대잔치 개막

 

나이가 들고 체력은 떨어졌을지언정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는 옛 농구대잔치 스타들. 하지만 이에 맞서는 상암불낙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2연승을 달성하며 오를대로 오른 기세에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온 것들이 이제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이러면서 이번 어게인 농구대잔치에서도 상암불낙스의 승리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상암불낙스는 농구대잔치 전설들을 상대로 1승을 거둘 수 있을까요?    

 

 

2021 어게인 농구대잔치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22회 편은 오는 7월 6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됩니다. 본방을 놓친다면 JTBC2와 JTBC4 채널 등을 통해 재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뭉쳐야쏜다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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