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촬영지 직업 출연진 알아보기

 

지난 24일, 나는 솔로 10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덧 10번째 기수를 맞이하고 있는 나는 솔로. 이번에는 돌싱 특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9기 때처럼 남여 출연진 모두 6명씩 성비를 맞춰서 나왔는데요. 사전에 돌싱이라는 얘기가 없었다면 다들 돌싱이라고 보지 않을 정도의 느낌이 나기도 했습니다.

 

나는 솔로 10기에서는 역시 첫 방송부터 출연자의 이름에서 오는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게다가 새롭게 부상하는 이름까지 가세하면서 이번 10기 역시 한편의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쓰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한편, 이번 나는 솔로 10기는 경주에서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방송의 촬영지이자 출연자들이 처음 만난 장소는 경주의 유명한 유적지 감은사지 3층석탑 부지였는데요. 국보로 지정되어 있기도 한 이곳 감은사지에서 12명의 돌싱 남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떤 인물들이 모였는지 한명씩 살펴보겠습니다.

 

나는 솔로 10기 남자 출연진

첫번째로 등장한 인물은 늘 그렇듯이 영수였습니다. 경험이 많아 보이는 인상을 가진 영수는 다양한 직업을 두루 거쳤다고합니다. 30살에 결혼을 하고 10년 생활을 하다가 헤어졌다고 하네요. 아이가 둘 있고, 본인이 현재 양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깔끔한 것을 선호하고 요리에도 자신이 있다고 합니다.

 

나는-솔로-10기-영수
나는 솔로 10기 영수

 

두번째는 영호입니다. 짧은 머리 탓인지 상대적으로 어려보이는 영호의 직업은 사내 변호사였습니다. 인터뷰 중 학교도 공개가 됐는데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부터 대학때까지 줄곧 남자들만 있는 환경에서 자라나 여자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고, 그래서인지 결혼도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과 했다고 하네요. 결혼생활은 1년이 채 못되었지만 지난 7기를 보고 나올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솔로-10기-영호
나는 솔로 10기 영호

 

세번째로는 영식입니다. 이번 영식은 등장부터 훤칠한 외모에 부드러운 말투까지 가지고 있어 눈에 띄는 참가자였습니다. 출연 동기가 전처의 적극적인 추천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3MC가 그럴 수도 있구나 하며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현재 딸 한명을 양육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는-솔로-10기-영식
나는 솔로 10기 영식

 

네번째 인물은 영철입니다. 역대 기수의 영철과는 다르게 이번 10기에서는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영철이 등장했습니다. 첫사랑과 결혼을 했지만 이후 1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많이 다투다가 마지막에는 원만하게 합의로 헤어졌다고 합니다. 산악자전거리 취미라 거의 매일같이 자전거를 탄다고 하는데요. 출연하기 직전에도 자전거를 타고 왔다고 합니다.

 

나는-솔로-10기-영철
나는 솔로 10기 영철

 

다섯번째로는 광수입니다. 인터뷰에서 세후 1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자신의 씀씀이가 크지 않아 돈을 벌어 쓰는 것보다 세금으로 나가는 게 더 많다는 얘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인회계사를 합격하고 유명 회계법인에서 일하다 현재 직업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어리고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계속 보면서 닮은 사람이 있는데 했는데, 그 누군가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는-솔로-10기-광수
나는 솔로 10기 광수

 

마지막 남자 출연자는 상철입니다. 검은 슈트에 검정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서 다들 경호원인가 하는 추측을 하게 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런 인물들이 선글라스를 벗으면 반전이 있죠. 선글라스를 벗은 상철도 썼을 때와는 다른 순박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태평양을 건너왔다고 말을 하고 전처를 미국에서 만났다고 하니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아들과 딸을 두고 있고, 현재 전처와는 가까운 곳에 살면서 아이들을 주중 주말을 나눠 보살피고 있다고 합니다.  

 

나는-솔로-10기-상철
나는 솔로 10기 상철

 

나는 솔로 10기 여자 출연진

나는 솔로에서 언제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인물들은 여자 출연진인데요. 첫번째로 등장한 것은 영숙입니다. MC들의 피셜에 따르면 1초 솔라의 외모를 가졌다고 합니다. 다른 돌싱들과 또 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두번 갔다온 것이었습니다. 결혼생활에 만족함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좋은 사람을 꼭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

 

나는-솔로-10기-영숙
나는 솔로 10기 영숙

 

두번째 인물은 정숙입니다. 그녀는 첫인상부터 뭔가 범상치 않은 느낌을 주었는데요.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데, 아들은 벌써 군을 전역한 20대라고 합니다. 점집에 갈 때마다 자신은 남편복은 없는데 돈복은 많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녀는 50억 이상을 가진 자산가였고, 대구에 집만 5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활달한 성격이 첫 등장부터 잘 드러났고, 요리를 잘한다고 합니다. 

 

나는-솔로-10기-정숙
나는 솔로 10기 정숙

 

세번째로 나온 인물은 순자입니다. 그녀의 직업은 서울시 소속공무원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공무원이었습니다. 결혼 전에 부모님이 파혼 권유가 있었지만 직장에 문제가 생길까봐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곧 이혼을 하게 되었지만 소속 집단에는 오랫동안 말을 못하고 있다가 이렇게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용기를 내어 출연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신중한 스타일로 보입니다. 

 

나는-솔로-10기-순자
나는 솔로 10기 순자

 

네번째로 등장한 여성 출연자는 영자입니다. 등장할 때부터 발랄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사내연애로 결혼까지 했는데 상대가 일에만 너무 몰두해서 결국은 헤어졌다고 하네요. 출산을 원하지 않지만 상대가 아이가 있다면 같이 양육할 의향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출연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는-솔로-10기-영자
나는 솔로 10기 영자

 

다섯번째로는 대망의 옥순이 등장했습니다. 역대 기수를 통해 이제는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이 상승하는 옥순. 이번에는 일부러 그 기대감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오히려 역대급 옥순이 나와버렸습니다. 설리를 닮은 듯한 예쁜 외모를 가진 옥순이 나타나자 남자들의 눈이 모두 그녀를 향했고, 여자 출연자들 역시 감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옥순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말을 잘 못 걸겠다고 했는데, 어떤 사람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잘생긴 남자라고 하면서 쑥스러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현재 7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나는-솔로-10기-옥순
나는 솔로 10기 옥순

 

솔로나라 10기 마지막 등장인물은 현숙이었습니다. 사실 현숙이란 인물은 역대 기수에서 별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수에서는 첫 등장부터 달랐습니다. 청순한 이미지를 풍기며 나타난 현숙의 모습은 많은 남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이 마음은 첫 인상 선택 때 여실히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현재 나이는 31세로, 처음에 동생으로만 봤던 남자가 어느 순간 확 남자로 느껴져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결혼까지 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 불도저 같은 성향이 있어서 이번에 등장할 때도 Ms. 불도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나는-솔로-10기-현숙
나는 솔로 10기 현숙

 

이렇게 나는 솔로 10기의 남자와 여자 출연진에 대한 면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요즘 워낙 연애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고 돌싱이라는 주제도 이젠 색다르지 않아 이번 돌싱 특집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10기 첫 방송을 보고 나는 솔로는 역시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든 건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앞으로 이들 사이에서 뜨겁게 벌어지게 될 많은 일들이 기대되는 가운데 멀게만 느껴지는 다음 방송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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