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롱플레이 카페 오픈 소식 알아보기

 

제주-롱플레이-카페-모습
제주 롱플레이 카페

 

제주 구좌읍 동복리라는 조용한 마을이 당분간 시끌벅적하게 생겼습니다. 이곳에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운영하는 카페 롱플레이가 오픈을 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1일 문을 연 제주 롱플레이 카페 앞에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입장을 하기 위해 약 100m의 줄이 만들어졌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이곳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는 것이겠죠.

 

이상순 씨가 왜 이곳 동복리에 카페를 차렸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이효리 부부의 집이 있기도 하고, 가게 규모도 크지 않은 것을 보면 자신의 취향을 카페에 반영하여 소소하게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해보려는 느낌이 듭니다. 그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이었던 '효리네 민박'에서 숙박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내려주고 차도 대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제주에 롱플레이 카페를 연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롱플레이 카페는 회색빛의 단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 앞에는 LP 플레이어 그림과 함께 커피와 뮤직이 함께 한다는 에메랄드 빛의 간판이 걸려 카페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카페 안에는 실제 LP 플레이어가 있는데, 이상순이 방문한 손님들의 신청곡도 받는다고 하네요. 이상순은 실제로 DJ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효리네 민박에서도 음악 페스티벌에 DJ로 참여하며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제주-롱플레이-카페-간판
제주 롱플레이 카페

 

어떤 카페에서든 커피와 음악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지만 이곳 롱플레이는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고 음악을 틀어준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와 환상을 심어주고 있는 것 같네요. 가서 이상순도 보고 혹시 운 좋으면 이효리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을 것이고요. 효리네 민박을 즐겁게 시청한 입장에서 이효리까지는 아니어도 이상순을 실제로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가 내려준 커피맛도 한번 맛보고 싶고요.

 

효리네 민박을 통해 애월 소길리가 일약 유명한 장소로 뜬 것처럼 구좌 동복리도 이상순이 운영하는 롱플레이 카페가 앞으로 제주에 오는 관광객들의 주요 명소가 되면서 제2의 소길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조용하던 마을이 시끌벅적해지면서 이곳 주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해지고요. 이렇게 작은 카페 하나가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힘을 발휘하는 걸 보면서 이상순도 이상순이지만 이효리라는 인물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네요.

 

이효리와-이상순이-카페에서-셀카찍는-모습
이효리 이상순 부부

 

제주 롱플레이 카페는 제주시 동복로 44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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