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상승 등의 요인으로 정부에서는 민생안정대책을 내놓았는데요.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추석 정보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장보기 할인쿠폰
추석을 앞두고 정부는 650억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푼다고 합니다. 이 할인쿠폰의 경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사용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형마트 할인쿠폰 사용법
우선 장보기 전에 회원가입이 필수입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 GS리테일 등의 대형마트에서는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으면 농축수산물 구매시 자동으로 할인이 됩니다. 대형마트 이외에도 쿱스토어, 초록마을, 메가마트 등의 중소형마트 9개와 전국 지역농산물 직매장 25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1인당 할인한도는 2만원으로, 20대 농축수산물 성수품(특정 시기에 많이 쓰는 물품) 중심으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은 9월 12일까지 적용됩니다.
농산물과 축산물의 경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할인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할인율은 20% 이지만 1인당 할인한도가 3만원이기 때문에 마트보다 할인혜택이 큽니다.
11번가, 우체국쇼핑, 쿠팡 같은 온라인 장보기에서도 할인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방법은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은 후 결제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할인한도는 마트와 동일합니다.
전통시장 할인쿠폰 사용법
전통시장에서 할인은 '제로페이', '놀러와요 시장(전통시장 배달앱)', '전통시장 온라인몰' 이 3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제로페이의 경우, 앱에서 농할상품권을 미리 구입하고 가맹점 등록이 된 가게에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은 '지맵(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서비스 앱)'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농축산물은 1인당 3만원, 수산물은 4만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놀러와요 시장과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는 할인쿠폰을 발급받은 다음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문화행사 체험
이번 추석에는 전국에 있는 국립박물관과 국립과학관에서 추석전통 민속놀이와 체험, 전통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됩니다.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연휴 기간에 무료로 개방을 하고 국립과학관(중앙/과천/대구/광주/부산)도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방합니다.
오프라인 전시장을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양질의 온라인 전시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생활 추석특별전에서는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안전 운전을 위해 사전 정비를 잘 받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5대 자동차 업체(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쌍용)에서는 연휴 전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그밖에도 지역별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 회원들이 나서 무상으로 점검을 해준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점검 후 교체가 가능한 각종 등화장치와 워셔액, 윈도 브러시 등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를 해 줍니다. 엔진, 브레이크, 변속기 등 오일류도 무상 교체가 가능하니 사전에 미리 점검을 받아두는 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