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인 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가 있었죠. 윤 전 총장이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면서 그를 향한 대대적인 검증도 시작되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도 들어있던 그의 와이프 김건희 씨에 대한 것입니다.

 

윤석열 X파일에는 윤 전 총장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의혹이 적지 않게 담겨 있는데요. 윤석열의 와이프 김건희 씨를 지칭하는 줄리를 둘러싸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김씨가 오늘 공개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X파일에 담겨 있는 자신에 관한 내용을 가짜라고 말한 것이 밝혀지면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사실 김건희 씨는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식 때 남편의 옷매무새를 다듬으며 내조하는 모습과 눈에 띄는 외모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거기에 김씨의 학력과 재산 등이 공개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과 아내 김건희

 

김씨가 줄리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논란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로, '김씨가 강남 유흥주점의 접객원 '쥴리'로 검사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입니다. 이를 두고 김씨는 누군가 소설을 쓴 것이라며 억울해 했는데요. 이어 자신이 원래 털털하고 일중독이라고 하면서 학위를 받고, 대학 강의를 나가고, 사업까지 하느라 쥴리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두번째 의혹은 '과거 전도유망한 유부남 검사와 동거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공무원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데 그 검사가 바보냐며 이건 누군가의 이득을 위한 일방적인 공격이라고 답했습니다.

 

 

'동거 중이던 검사와의 해외 여행 출입국 기록이 삭제됐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공권력을 동원해서 출입국 기록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하면서 이런 마타도어로 인해 국민들이 피해를 본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사실은 사실이고, 진실은 드러나게 돼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와이프 김건희

 

윤석열 전 총장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 무제한 검증을 거론했고, "출처 불명의, 아무 근거 없는 일방적인 마타도어를 시중에 유포한다면 국민들께서 다 판단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본격적으로 대선 출마 레이스에 합류한 이상, 그의 와이프 김씨가 줄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쉽게 피해가지는 못할 것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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