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탐정 사이트 후기 가격 알아보기

 

유흥탐정-모습
유흥탐정

 

유흥탐정이 다시 성행을 하고 있습니다. 유흥 탐정이란 의뢰가 들어오면 남성들이 유흥업소를 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주는 곳을 말합니다. 이런 곳은 보통 여성들의 남자친구나 남편이 성매매 업소에 출입했는지 알려준다는 홍보를 하면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2018년도에 '유흥탐정'이라는 이름의 사이트가 등장해서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기도 합니다.

 

 

유흥탐정에서 일을 진행하는 방식은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의 SNS를 통해 의뢰가 들어오면 성매매업소의 업주들이 이용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출입을 조회해 주는 것인데요. 이 분야의 업을 하고 있는 한 운영자에 따르면 생매매 업소가 고객인증이 이루어져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에 있는 업소에서 손님 DB를 공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온라인 공간에서는 유흥탐정을 이용해봤다는 후기가 올라오면서 이 분야의 업체를 추천해달라는 문의도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네이버 검색엔진의 지난 7월 한달간 통계를 보면 유흥탐정의 검색량이 평소보다 3~5배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10만원을 내면 특정 전화번호에 대한 DB 이용 기록을 10분 내로 알려주고, 30만을 내면 기록을 삭제해준다고 하며 페이스북 등을 통해 광고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흥탐정-후기
유흥탐정 후기

 

문제는 이런 조회를 통해 개인의 정보를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기도 하고 이 정보들의 신뢰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애꿎은 피해자가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변호사에 따르면 성매매 자체는 불법 행위지만 수사시관이 아닌 사적 개인이 그 정보를 캐내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명백히 불법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지난 2018년 당시 '유흥탐정'이 유행하던 시기에 이 업을 수행했던 이들은 실제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어 유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 사이트는 폐쇄가 되었습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업을 통해 개인정보를 조회하여 건네준 사람뿐만 아니라 유흥탐정에 남자친구나 남편의 성매매 업소 출입을 확인해달라고 의뢰한 사람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유흥탐정 같은 곳이 다시 성행한다는 소식은 남녀 간에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현재 늘어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기에 씁쓸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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