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타임 출신인 송백경이 대리작곡에 대한 폭로를 했습니다. 그는 1세대 아이돌 맴버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는데요. 지난 4일 송백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멤버가 스스로 작곡했다는 노래가 사실은 자신이 돈 한 푼도 안받고 대리 작곡해준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송백경은 "한국의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 (멤버 중 한 두 명 쓰레기가 존재하는…). 그 그룹 멤버가 지 스스로 작곡했다는 노래(별로 유명한 노래도 아님)"라며 "근데 그거~ 실은 내가 돈 한 푼 안 받고 싸구려 우정으로 대리작곡 해준 것"이라고 하며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자물쇠를 잠근 문 사진도 같이 올리면서 '사진속자물쇠, 내입에자물쇠, 양심가책, 느낀단, 너의말대체, 따윈절대없지, 쓰레기, 이쪽바닥은, 낯짝두꺼울수록오래감' 등등의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송백경은 1998년 4인조 힙합그룹인 원타임으로 데뷔한 인물인데요. 2019년에 KBS 성우로 합격하여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유희열의 표절 논란에 이어 이번에 송백경의 대리 작곡 폭로까지 이어지면서 가요계는 또한번 혼란이 예상이 되는데요. K팝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에 이런 표절이나 대리 작곡 이슈가 터지는 것은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