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댄서들의 치열한 춤배틀이 펼쳐지는 스맨파가 23일 첫 방송이 되었습니다. 스우파 맴버들이 나와 프로그램 예고 방송을 한 후 언제 시작하나 기다렸는데, 체감상으로 한참이 지난 지금에서야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네요.
디시인사이드의 스맨파 갤러리에서는 첫 방송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의 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칭친과 비판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있지만 모두 스맨파의 인기를 반영하는 목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대한민국에 뜨거운 춤 열풍을 일으켰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남자 버전으로 나온게 이번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입니다. 스맨파에는 총 8개의 댄스 크루가 참여하여 춤실력을 대결하게 됩니다.
스맨파의 라인업을 살펴보겠습니다. 뱅크투브라더스(BankTwoBrothers), 어때(EO-DDAE), 엠비셔스(Mbitious), 와이지엑스(YGX), 원밀리언(1MILLION), 위댐보이즈(WeDemBoyz), 저스트절크(JustJerk), 프라임킹즈(PRIME KINGZ) 이렇게 8개의 크루가 스맨파에 출전합니다. 각각의 팀 모두 온갖 수상경력이나 화려한 이력을 갖추고 있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이러한 배경들을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춤으로만 평가받게 됩니다.
스맨파의 심사위원은 사전에 이미 공개가 되었습니다. 총 3명의 심사위원 중 이미 스우파에서 파이트 저지로 참여했던 보아가 이번에도 참여를 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새로운 인물입니다.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2PM의 장우영이 보아와 함께 이번 스맨파의 저지를 맡게 되었습니다. MC는 스우파 때와 동일하게 강다니엘이 맡았습니다.
이번 심사위원을 맡게 된 3명은 스맨파를 두고 각각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보아는 '웃음기 하나 없는 살벌한 얼음판 같았다'고 스맨파를 표현했고, 은혁은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영은 각 팀과 멤버들이 평소 하던 것이 그 누구보다 독특하고 뚜렷했기 때문에 배틀을 짤 때도 더 신중하게 되었다고 얘기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스맨파. 작년 스우파가 언니들의 싸움으로 세상을 들썩이게 했던 만큼 스맨파에서는 각 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또한 댄스 대결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스타는 누가 될지도 궁금해지네요. 자, 이젠 남자들 싸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