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잎이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수국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예전에는 꽃을 말려 해열제로 사용하기도 했고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었습니다. 기능성 제품에 들어가는 수국잎 추출물은 관상용 수국이 아닌 산에서 자라는 토종 수국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국잎에서 뽑아낸 추출물은 체지방 감소 기능으로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받은 유일한 국내산 것이기도 합니다. 개별인정형 원료란 식약처에서 고시한 원료가 아니라 제조사에서 개별적으로 식약처의 심사를 거쳐 사용하는 원료를 말합니다. 규격부터 기능성과 안정성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인정받을 수 있는 원료이기도 합니다.
수국잎 추출물의 효능
수국잎 추출물은 우선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이 추출물에서 나오는 하이드란제놀 성분은 AMPK 효소를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이 효소가 활성화되면 먹은 음식의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고, 지방산 연소를 촉진시키면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어 다이어트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수국잎 추출물은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호르몬은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식욕을 조절하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AMPK 효소가 활성화되면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이는 피부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콜라겐 성분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피부의 주름과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콜라겐을 지켜주는 역할을 수국잎 추출물이 해줄 수 있습니다.
수국잎 추출물과 분말
수국잎 추출물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간단한 것이 분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분말에도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유용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스푼 등을 이용해 매일 일정량을 먹게 되면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국잎 추출물 분말을 먹는 방법은 분말 그대로 먹어도 좋고 물이나 요거트, 샐러드 등과 함께 섭취해도 좋습니다. 맛도 특별한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수국잎추출물 분말 보러가기).
수국잎 추출물과 부작용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도하게 먹게 되면 탈이 날 수 있겠죠? 수국잎 추출물의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이 600mg 이내입니다. 기준을 넘는 양을 먹게 되면 두통이나 복통, 설사,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적정량을 먹는 게 필요합니다.
또한 수국잎 추출물은 산에서 자생하는 수국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상용 수국을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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