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MSG워너비 프로젝트, TOP8 선정

요즘 놀면뭐하니에서 남자 보컬그룹 만들기 프로젝트로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MSG워너비 최종 오디션 진출자가 결정되면서 베일에 쌓였던 그들의 정체도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이제훈(박재정), 하정우(KCM), 짐캐리(이동휘), 이시언(쌈디), 송중기(지석진), 이승기(김정민), 김남길(이승이), 박해일(원슈타인) 이렇게 8명입니다. 류준열 가면을 썼던 황제성도 원래 같이 선발이 되었지만 개인적인 스케쥴 사정으로 아쉽게 하차하여 이들이 TOP8으로 선정되었습니다. 

 

MSG워너비 TOP8

 

지석진처럼 이미 처음부터 목소리가 탄로나서 정체가 들통난 이들도 있었지만 가면을 벗고 나서야 알게 된 이들도 꽤 있었는데요. 그중에는 이동휘나 이승이처럼 가수가 아닌 이들도 있어 그 노래실력에 감탄을 감출 수 없기도 했습니다. 이걸 보면서 우리나라에는 노래 잘하는 사람이 진짜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네요.

 

거침없는 TOP8의 미션 수행 

TOP8이 선정되고 그들에게 주어진 첫번째 미션은 단체곡 부르기. 곡명은 유야호의 취향저격 노래인 라붐의 상상더하기로 사전에 정해졌더라고요. 여자아이돌의 상큼발랄한 노래를 8명의 남성보컬이 부른다니 괜찮을까 싶었지만 막상 불러보니 의외의 매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종의 반전이랄까? 

 

단체미션곡 '상상더하기'

 

단체곡 미션이 끝나고 다음으로는 4명씩 두팀으로 나누어 팀별 미션곡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분홍팀과 남색팀으로 나뉘어 각자 부여받은 곡을 연습하기로 했습니다. 각 팀의 맨투맨 티셔츠가 생각보다 잘 어울렸는지 티에 대한 놀면뭐하니 팬들의 관심이 꽤나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분홍색 티셔츠가 좀 더 예쁘네요.

 

놀면뭐하니 TOP8 맨투맨

 

놀면뭐하니 그리고 유재석

이렇게 놀면뭐하니의 남자보컬 만들기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누가 최종 선발이 되서 남자 그룹을 결성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한편으로는 이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다른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지만 제작자 유야호로서 유재석의 존재가 없었다면 이번 프로젝트가 이렇게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까요? 놀면뭐하니가 유재석의 비중이 너무 큰 예능이라는 비판도 나올 수 있겠지만 원래부터 그걸 의도하고 만든 것이기에 제작진에서도 그 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거겠죠.

 

 

제작자 유야호와 MSG워너비 후보 TOP8의 활약으로 당분간 토요일은 계속 즐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팀이 좀 더 나은 케미를 보여주면서 멋진 노래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유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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