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법카 의혹 40대 남성 사망 사건 알아보기

 

김혜경
김혜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하여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지난 2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낮 12시경에 이 남성이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여러 정황상 이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이 남성과 연락이 닿지 않음을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119에 신고를 했고, 이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잠겨있던 문을 강제로 열어본 결과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 40대 남성은 김혜경씨 측근의 지인인데, 최근에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하여 한차례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남성이 단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없었다고 하네요. 또한 남성에 대해 추가 소환하여 조사할 계획도 없었다고 합니다.

 

일단 경찰은 이 남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는데요. 경찰은 이전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카드가 쓰였던 129곳을 압수수색했고, 소환 조사 등을 통해 다음날 중순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의 박민영 대변인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의원의 대장동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등에 연루된 3명의 인물이 연달아 사망했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는데요.이재명 의원과 김혜경씨가 공동 피의자로 명시된 국고손실 수사 참고인이 이번엔 사망했다며 소름 끼치는 우연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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