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잼유이칸
빅스텝 뜻 자이언트 스텝 비교하기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을 밟았습니다. 빅스텝은 원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조정을 위해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번에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존의 기준금리인 연 1.75%를 빅스텝을 단행하여 2.25%로 인상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빅스텝은 왜 시행하게 되는 걸까요? 한은 금통위가 이번에 높아지는 물가를 잡기 위해 빅스텝을 한 것처럼 주로 물가의 변화와 관련이 큽니다. 또한 성장률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고 경제 성장률은 낮아질 것이 예상될 경우 금리 인상을 통해 대비를 하는 것이죠. 한은 금통위는 향후 금리 인상의 폭과 속도에 대해 주요국 통화정책의 ..
더 읽기
2023 최저임금 결정 및 시급과 예상 월급 알아보기 2023년 최저임금이 결정되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시급 9620원으로, 2022년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5% 상승한 것입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1만 580원인데요(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근무 기준). 이는 최저임금 월 환산액으로는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어선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2023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동자 측에서는 이번 최저임금이 실질적인 물가 인상률에서 못 미치고, 엄밀히 따지면 임금 인상이 아니라 실질임금은 삭감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면 사용자 측에서는 5% 인상률이 소상공인들이나 중소영세기업인들에게는 한계 상황에 도달한 거라고 얘기를..
2022 최저임금과 2021 최저임금 계산기 알아보기 2022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13일에 최저임금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이와 같이 결정했는데요. 이는 2021 최저임금인 8720원보다 440원 오른 금액으로, 인상률은 5%입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만 4440원으로, 이는 주휴시간을 포함해 월 209시간을 산정한 액수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이번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이란 공약은 사실상 지키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최저임금을 둘러싸고는 늘 잡음이 끊이질 않는데요. 그만큼 관련 당사자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부딪치기 때문일 것입니다. 2022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노동자 측과 사용자 측의 입장이 크게 엇갈렸는데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각각 내세..
국민연금 예상수령액과 납부액 조회 알아보기 이번 시간에는 국민연금 예상수령액과 납부액을 조회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금은 직장인이라면 친숙한 용어일 텐데요. 4대 보험 중 하나이기도 한 국민연금은 강제성도 띠기 때문에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계속 내야 합니다. 이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사실 국민연금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민연금은 가입자와 사용자가 일정액의 보험료를 내면 이를 토대로 사회적 위험이 생겼을 경우 소득이 중단되거나 상실될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급여를 제공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급여로는 노령으로 인한 근로소득 상실을 보전하기 위한 노령연금, 주소득자의 사망에 따른 소득상실을 보전하기..
구직가가 알아두면 좋은 시사용어 취업을 위해 넘어야할 관문인 면접에서 보다 전문적인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시사상식을 언급하는 게 유리할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구직자가 알아두면 좋을 시사용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실망실업 일자리를 얻기 어려워 아예 포기한 경우를 말합니다. 경기침체로 취업가능성이 낮거나 조건이 맞지 않아 일시적으로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노동시장에서 퇴장한 노동력인 셈입니다. 이들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구직활동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실업자로 현재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망실업자는 정상적인 경기순환 시에는 인력수급의 완충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2. 성인지 감수성(gender sensitivity)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내는 민감성..
최근에 아는 분의 부탁으로 일을 하게 되었고, 그 일을 마무리하고 나서 받기로 한 비용을 작년과 올해에 걸쳐 한번씩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번 다 비용을 받을 때 예상한 금액과 달랐습니다. 문의를 해보니 세금을 빼고 나가서 그렇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답변으로는 대체 이 금액이 어떻게 나온 건지 알 수 없었죠. 억울한 마음도 없지는 않았지만(괜히 돈떼인 것 같은 느낌...) 그보다 궁금한 마음이 들었고, 내가 받은 비용이 어떻게 나온 건지 자세히 알고 싶었습니다. 지인도 더이상은 잘 몰라 담당자를 연결시켜 주었고, 담당자는 낯선 용어들과 알듯말듯한 얘기들을 들려주었습니다. 더이상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사실 궁금증이 제대로 풀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직접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