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티아고순례길 잼유이칸
일찍 눈을 뜨며 포르투에서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깼지만 그로 인해 할 일도 여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방에는 아직 사람들이 자고 있었고, 이른 시간이지만 어제 제대로 보지 못한 포르투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오전 7시가 조금 지난 시각. 날이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고, 포르투의 아침은 꽤 추웠습니다. 이곳이 도시임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출근하는 것으로 보이는 현지인들이 많았고,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간간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발걸음을 옮겨 처음에 들린 곳은 상벤투역이었습니다. 전날 머문 숙소가 시내에 있어서 주요 관광지가 걸어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요. 첫번째로 들린 상벤투역은 포르투에서 꼭 가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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