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티아고순례길 잼유이칸
출국하기 위해 일찌감치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김포공항은 자주 가 보았지만 인천공항은 외국나갈 일 아니면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출발 전에 좀 둘러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죠. 공항전철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함께 한 동행자는 배낭 하나였습니다. 지난번 순례길 때에도 이 배낭 하나를 짊어지고 전 여정을 소화했었죠. 다시 긴 여정을 함께 하게 된 배낭을 지하철의 짐 싣는 칸에 올려두니 이제 간다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이번에 파리까지 함께 할 항공사는 샤먼항공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비용의 항공권을 선택하다보니 이런 항공사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중국의 저가항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들도 있지만 그 외의 작은 규모의 항공사들도 많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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