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돌담소담
만인의 자기 전략 지침. 저자는 명리학을 이렇게 규정한다. 모든 사람이 명리를 통해서 자기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것. 그리하여 주체적으로 각자의 삶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 그래서 저자는 주장한다. 만인의 명리학자化를. 명리는 인간이 태어나면서 우주로부터 부여받은 기운의 질서를 말한다. 명리학은 이 질서의 이치를 밝히는 학문이다. 어려운 내용 같지만 한마디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운을 살펴서 살아갈 방향을 짚어주는 것이 명리학의 존재 의미라고 할 수 있겠다. 한 사람의 기운과 삶의 방향성을 어떻게 살필 수 있는지 「명리」는 하나씩 자세하게 짚어주고 있다. '운명을 읽다'라는 부제를 가진 기초편에서는 사주의 원국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그것을 어떻게 읽고 이해할 것인지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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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살고 싶다" 이 말은 언제 하게 되는가?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다면 이런 얘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지금 사는 게 불안하고 답답할 때 또는 삶이 매일매일 똑같이 흘러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 때도 이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이유이든간에 지금 사는 모습이 불만족스럽기에 변화를 가져와 다르게 살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무엇부터 바꿔야 될까? 별로 마음에 안드는 직장부터 바꿔야 하나? 아니면 좀 더 살기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하나. 이런 것들은 거기에 필요한 조건들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변화가 쉽지도 않지만 설사 그런 외부조건이 바뀐다고 내 삶의 만족도가 급속도로 좋아질까? 순간적인 즐거움과 기쁨은 생길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조건들이 지속적인 만족도를 담보해주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