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알아보기, 이번 시간에는 소서와 대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서(小暑)



양력으로 7월 7일경으로, 소서를 전후하여 장마가 지기 쉽습니다. 서서히 더위가 시작되고 갖가지 과일과 채소가 선보이는 시절로, 단오를 전후하여 먹는 밀가루 음식 맛이 가장 좋은 때입니다.



옛날에는 소서에 논매기를 하였으나 요즘은 제초제를 뿌리며, 하지 무렵에 심은 콩, 팥이나 조밭의 김을 매줍니다. 또한 퇴비를 마련하고 논두덩의 잡초를 제거합니다.



대서(大暑)



양력으로 7월 23일경으로, 일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입니다. 대서는 '몹시 심한 더위'라는 뜻으로, 날씨가 몹시 덥고 장마가 지기 쉬운 때입니다.


소서와 더불어 대서 무렵에는 논이나 밭의 잡초를 뽑아내고 풀과 짚 등을 섞어서 거름을 만들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했습니다. 특히 과일맛이 좋은 때로, 비가 적게 오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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