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시장에서도 전기차가 점점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기에 기름값이 오르면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전기차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하면서 2026년까지 전기차 40만대를 보급하여 전기차 10% 시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기차의 가격이 아직까지 비싸기 때문에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2022년에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나 될까요?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중앙정부 지원의 국비와 각 지자체 지원 지방비가 더해져 최종 금액이 결정됩니다.
올해 2022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 기준으로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액은 차량 가격과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이 되는데요. 차량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일 때 최대 7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8500만원이 넘는 차량은 받을 수 없는 금액이 없습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현대 아이오닉5의 경우 671~700만원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고, 제네시스 GV60은 319~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제네시스 GV60은 5500만원이 넘어서 50% 기준인 최대 350만원까지 받는 것이고, 아이오닉5는 5500만원 미만이어서 100% 지급 기준이 적용되어 최대 700만원까지 보조금 지원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같은 차량이라도 세부 사양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나 전비 등의 효율이 다르기 때문에 보조금의 차이가 조금씩 있을 수 있습니다.
2022 전기차 보조금을 지방비 기준으로 살펴보면, 서울 200만원, 경기 300~500만원, 부산 300만원, 대구 400만원 등 지역별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렇게 전기차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나오게 됩니다.
2022년 전기차 보조금의 지원, 신청, 지급대상 차종 등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