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알뜰폰 요금제 알아보기

 

토스-알뜰폰-요금제
토스 알뜰폰

 

토스 알뜰폰 요금제가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종합 금융 플랫폼이자 메신저인 토스가 9월에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토스는 알뜰폰 사업을 위해 최근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토스 측은 소비자 입장에서 알뜰폰 시장은 요금제 구성, 조건, 할인 혜택 등이 다양하고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토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해 나가기 위함이라고 알뜰폰 출시 이유를 밝혔습니다.

 

토스의 알뜰폰 시장 진출 목적

알뜰폰 통신사는 현재 70여개 정도로, 요금제 상품만 해도 세기 힘들 정도로 많이 나온 상태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토스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뭘까요?


통신업계에서는 통신업 데이터를 위해 토스가 시장에 진출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통신업 데이터가 각종 사업에 활용될 여지가 크고, KB 리브엠처럼 금융업과 연계한 여러 할인혜택을 내놓으며 고객을 붙잡아 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토스의 비금융데이터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토스는 금융업 관련 계열사들이 많아 금융 데이터는 충분하지만 비금융데이터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합니다. 현재 토스 계열사로는 토스증권, 토스인슈어런스,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 토스씨엑스, 브이씨엔씨 등이 있습니다.

 

토스 알뜰폰 핵심 전략

첫째, 토스가 알뜰폰 사업을 추진하며 강점으로 내세운 것은 간결함입니다. 소비자 가입 경험 개선을 중점으로 파이를 확대한다는 전략인데요. 가입 신청과 유심 배송, 셀프 개통 등 진행과정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것입니다.

 

둘째, 토스는 금융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원 앱' 전략을 구사한다고 하는데요. 토스 앱에서 알뜰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여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토스의 가입자 수가 2200만명이기 때문에 토스 앱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잠재 고객이 되는 셈입니다.


셋째, 업계 최초로 보유하고 있는 민간 인증 서비스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토스인증서가 공동인증서와 동일한 지위와 기능을 하기 때문에 별도 앱이나 공동인증서 없이 토스 앱만으로 본인인증과 본인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넷째, 9월부터 상용화되는 이심(eSIM) 서비스도 토스의 알뜰폰 사업에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심은 별도의 유심 구입 없이 단말기에 내장된 칩에 사용자가 QR코드 등으로 통신사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를 말하는데요. 이심을 활용하면 개통과정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