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발생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와 공포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어느덧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만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예방책으로 여기는 분위기 때문에 이제 마스크를 구하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 방책을 내놓던 정부에서는 많은 물량을 풀어도 어디론가 새어나가고 사재기 현상이 멈추지 않기에 '마스크 5부제'라고 하는 마스크 배급정책까지 내놓기에 이르렀네요.
마스크 5부제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과 다양한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말합니다. 그 중 사람감염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유형과 중증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유형이 있습니다. 이번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러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코로나19라고 부르는 이름은 이번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새롭게 명칭한 것인데요. 원래 WHO에서 정한 정식 명칭은 COVID19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한글 표현으로 별도로 정한 표현이 '코로나19'입니다. 여기서 '19'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2019년의 19를 따서 지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점점 호전되는 분위기였는데 신천지라는 집단의 무분별한 활동으로 지금처럼 일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코로나19의 감염원은 동물로 추정됩니다.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고 그게 또다른 사람에게 옮겨가는 형태로 전염이 되는 것이죠. 사람 간의 전파는 비말(호흡기 분비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발열과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그리고 폐렴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마스크를 쓰게 됐고, 불안심리에 계속 마스크를 비축해두려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마스크 5부제라는 정책까지 나오게 된 것입니다.
마스크 5부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인당 마스크 구매는 일주일에 2매로 제한(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예정)
> 공적물량은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을 통해 판매
> 3월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5부제 판매
(월 1,6/화 2,7/수 3,8/목 4,9/금 5,0/ 토,일은 주간 미구매자)
> 약국의 경우 공적 물량 마스크를 판매할 때 구매자 신분증 확인 필수
> 장애인은 대리구매 허용, 부모의 자녀 대리구매는 미허용
>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1인 1매로 제한(구축 후 1인 2매)
> 마스크 가격은 1매당 1500원 수준
배급제라는 시스템이 지금 시대에 다시 등장할 줄은 몰랐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이러한 마스크 5부제는 사람들이 보다 공평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이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감소 추세로 접어들면서 마스크에 대한 수요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불안심리는 당분간 계속되리라 봅니다. 마스크 5부제가 사람들의 불안을 줄여주고 감염의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스크 사용에 대해 덧붙이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현재 보건용 마스크로 사람들이 많이 쓰고 다니는 KF80 또는 KF94 마스크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 사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뒤에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물질을 차단하는 효과가 더 큰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숫자가 높을수록 그만큼 산소 투과율이 낮아집니다. 숨을 쉬기가 어려워 진다는 얘기죠. 실제로 KF94 마스크를 쓰고(얼굴에 제대로 밀착시킨다는 전제 하에) 격하게 움직이면 곧바로 숨을 쉬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럴 때는 바로 마스크를 벗어야 합니다. 잘못 하다가는 호흡곤란으로 큰일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불편과 고통을 겪다 보니 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사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니라면 마스크를 벗고 다녀도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꼭 KF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일반 마스크로도 분비물 차단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하니 일반 마스크를 쓰는 게 호흡하는 데도 좋을 것입니다. 물론 워낙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진 상황에서 어떤 마스크건 간에 있으면 쓰게 되겠지만 선택이 가능한 경우에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지는 호흡에 방해되지 않은 선에서 필요한 경우에만 쓰는 게 좋다는 것! 이 얘기를 전해드리며 코로나19와 마스크 5부제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연일 발생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와 공포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어느덧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만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예방책으로 여기는 분위기 때문에 이제 마스크를 구하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 방책을 내놓던 정부에서는 많은 물량을 풀어도 어디론가 새어나가고 사재기 현상이 멈추지 않기에 '마스크 5부제'라고 하는 마스크 배급정책까지 내놓기에 이르렀네요.
마스크 5부제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과 다양한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를 말합니다. 그 중 사람감염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유형과 중증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유형이 있습니다. 이번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러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코로나19라고 부르는 이름은 이번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새롭게 명칭한 것인데요. 원래 WHO에서 정한 정식 명칭은 COVID19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한글 표현으로 별도로 정한 표현이 '코로나19'입니다. 여기서 '19'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2019년의 19를 따서 지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점점 호전되는 분위기였는데 신천지라는 집단의 무분별한 활동으로 지금처럼 일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코로나19의 감염원은 동물로 추정됩니다.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고 그게 또다른 사람에게 옮겨가는 형태로 전염이 되는 것이죠. 사람 간의 전파는 비말(호흡기 분비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발열과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그리고 폐렴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마스크를 쓰게 됐고, 불안심리에 계속 마스크를 비축해두려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마스크 5부제라는 정책까지 나오게 된 것입니다.
마스크 5부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인당 마스크 구매는 일주일에 2매로 제한(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예정)
> 공적물량은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을 통해 판매
> 3월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5부제 판매
(월 1,6/화 2,7/수 3,8/목 4,9/금 5,0/ 토,일은 주간 미구매자)
> 약국의 경우 공적 물량 마스크를 판매할 때 구매자 신분증 확인 필수
> 장애인은 대리구매 허용, 부모의 자녀 대리구매는 미허용
>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1인 1매로 제한(구축 후 1인 2매)
> 마스크 가격은 1매당 1500원 수준
배급제라는 시스템이 지금 시대에 다시 등장할 줄은 몰랐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이러한 마스크 5부제는 사람들이 보다 공평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이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감소 추세로 접어들면서 마스크에 대한 수요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불안심리는 당분간 계속되리라 봅니다. 마스크 5부제가 사람들의 불안을 줄여주고 감염의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스크 사용에 대해 덧붙이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현재 보건용 마스크로 사람들이 많이 쓰고 다니는 KF80 또는 KF94 마스크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 사용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뒤에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물질을 차단하는 효과가 더 큰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숫자가 높을수록 그만큼 산소 투과율이 낮아집니다. 숨을 쉬기가 어려워 진다는 얘기죠. 실제로 KF94 마스크를 쓰고(얼굴에 제대로 밀착시킨다는 전제 하에) 격하게 움직이면 곧바로 숨을 쉬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럴 때는 바로 마스크를 벗어야 합니다. 잘못 하다가는 호흡곤란으로 큰일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불편과 고통을 겪다 보니 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사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니라면 마스크를 벗고 다녀도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꼭 KF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일반 마스크로도 분비물 차단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하니 일반 마스크를 쓰는 게 호흡하는 데도 좋을 것입니다. 물론 워낙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진 상황에서 어떤 마스크건 간에 있으면 쓰게 되겠지만 선택이 가능한 경우에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지는 호흡에 방해되지 않은 선에서 필요한 경우에만 쓰는 게 좋다는 것! 이 얘기를 전해드리며 코로나19와 마스크 5부제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