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 발생 알아보기

 

켄타우로스-변이와-확진자-발생-정리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 발생

 

켄타우로스.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않은가요? 그렇습니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종족으로,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말인 반인반수을 뜻합니다. 이러한 켄타우로스의 이름을 딴 코로나19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첫 발생되었습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BA.2.75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이는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BA.5보다 전파력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켄타우로스가 인천에 사는 60대 남성에게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검사 결과 이 확진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이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국내 지역사회에 전파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켄타우로스라고 불리는 BA.2.75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5월에 인도에서 처음 발견이 되었는데요. 이후 빠르게 확산이 되었고 미국, 영국, 독일,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총 15개국에서 보고가 되었습니다. BA.5가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변이되지 않은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5배 이상으로 강해서 감염병을 통틀어 확산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켄타우로스는 이를 능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켄타우로스는 재감염이나 돌파감염의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전의 변이 바이러스와는 확연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세포와 결합하는데 더 효과적이고 감염이나 백신을 통해 형성된 항체도 회피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렇듯 강한 면역회피 성질과 빠른 확산 속도로 인해 켄타우로스 변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켄타우로스-모습
켄타우로스

 

이미 BA.5 바이러스만으로도 8월 중순이 되면 하루 25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켄타우로스까지 발견이 되었기 때문에 그 파급력은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하루 62만명까지 정점을 찍었던 것보다 더 심한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고 그동안 막혀 있는 활동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상태였는데, 최근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리부터 걱정하기보다는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 방역에 신경을 쓰면서 대비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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