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64괘, 서른다섯번 째로 '화지진'을 알아보겠습니다.




<괘사>


, 康侯用錫馬蕃庶, 晝日三接.

 

진괘는 나라를 안정시키는 제후에게 말을 많이 하사하고, 하루에 세 번 접견하는 것이다.



<효사>


初六, 晉如摧如, 貞吉. 罔孚, 裕无咎.

 

초육효, 나아가거나 물러남에 올바르면 길하다. 주변에서 믿어 주지 않더라도 여유로우면 허물이 없다.

 

六二, 晉如愁如, 貞吉, 受玆介福于其王母.

 

육이효, 나아가려다 근심하는 것이지만 올바름을 지키면 길하니 왕모에게서 큰 복을 받는다.

 

六三, 衆允, 悔亡.

 

육삼효, 무리가 믿고 따르니 후회가 없어진다.

 

九四, 晉如鼫鼠, 貞厲.

 

구사효, 나아가는 것이 다람쥐와 같으니 계속 고수하면 위태롭다.

 

六五, 悔亡. 失得勿恤, 往吉, 无不利.

 

육오효, 후회가 없게 된다. 득실을 근심하지 말아야 하니 나아가면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다.

 

上九, 晉其角, 維用伐邑, 厲吉, 无咎, 貞吝.

 

상구효, 그 뿔에까지 나아가니 오직 자기 자신을 강하게 단속하는 데에 사용하면 엄격하더라도 길하고 허물이 없다. 하지만 올바름의 측면에서는 부끄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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