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64괘, 열한 번째로 '지천태'를 알아보겠습니다.




<괘사>


, 小往, 大來, , .

 

태괘는 작은 것이 가고 큰 것이 오니, 길하고 형통하다.



<효사>


初九, 拔茅茹, 以其彙征, .

 

초구효, 띠풀을 뿌리째 뽑듯이 그 동류와 무리지어 나아가면 길하다.

 

九二, 包荒, 用馮河, 不遐遺, 朋亡, 得尙于中行.

 

구이효, 황당무계한 자를 포용하고 걸어서 황하를 건너는 과감함을 쓰며, 멀리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고 자신의 무리를 버리면, 중도를 행하는 것에 맞게 된다.

 

九三, 无平不陂, 无往不復. 艱貞, 无咎, 勿恤, 其孚, 于食, 有福.

 

구삼효, 평평하기만 하고 기울지 않는 것은 없으며 가기만 하고 돌아오지 않는 것은 없다. 어렵게 여기고 올바름을 지키면 허물이 없고 근심하지 않아도 진실한 믿음이 있으면 벼슬함에 복이 있으리라.

 

六四, 翩翩, 不富以其隣, 不戒以孚.

 

육사효, 새가 가볍게 날 듯이 아래로 내려가 부유하지 않은데도 그 이웃과 함께하니 경계하지 않고 진실하게 믿는다.

 

六五, 帝乙歸妹, 以祉, 元吉.

 

육오효, 제을이 누이동생을 시집보냄이니 복을 얻고 크게 좋고 길하리라.

 

上六, 城復于隍. 勿用師, 自邑告命, , .

 

상육효, 성이 무너져 해자로 돌아간다. 군사를 쓰지 말아야 하는데 자신이 다스리는 고을에서 명을 내리니, 올바르더라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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