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앞서 신차 구매를 하는 방법과 절차에서 살펴본 내용 중 하나인 오토캐시백에 알아보겠습니다(자동차 구매 방법 보러가기). 오토캐시백이란 자동차 구매 대금을 결제할 때 카드를 사용해서 일정한 비율의 캐시백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오토캐시백

 

오토캐시백은 신차를 구매할 때 이용이 가능한데요. 카드사에서 직접 오토캐시백을 신청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업체를 통하는 것이 좀 더 캐시백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먼저 오토캐시백을 이용할 수 있는 업체와 카드에 대해 비교해보고, 좀 더 혜택이 좋고 추천할만한 곳이 어딘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토캐시백 비교

 

어떤 업체들이 있을까?

 

이번에 신차를 구매할 때 알아본 오토캐시백 업체는 탑오토, 겟차, 신차통, 차왕 이렇게 4곳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곳들이 있고, 업체별로 취급하는 카드라던지 캐시백율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비율로는 큰 차이가 아닐 수 있어도 차량 구매 금액 자체가 적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캐시백율이 높은 곳을 선택하는 게 유리합니다.

 

업체별 캐시백 비율

 

오토캐시백은 월별로 적용되는 비율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본인이 어떤 월에 신차 구매 대금을 결제하는지 정확히 알고 해당월 캐시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외에 신규카드인지 기존카드인지, 결제금액이 얼마인지에 따라서 캐시백 차이가 있습니다.

 

2024년 6월을 기준으로 보면, 업체별 캐시백은 다음과 같습니다(업체를 클릭하면 해당업체로 바로 이동합니다).

 

탑오토: 최대 2.0%(신규, 5000만원 이상 결제시)

겟차: 최대 2.0%(신규, 5000만원 이상 결제시)

신차통: 최대 2.0%(신규, 1000만원 이상 결제시)

차왕: 최대 2.25%(신규, 1000만원 이상 결제시)

 

기존카드로 결제를 하게 되면 신규카드보다 캐시백율은 조금 떨어집니다. 조금 특이한 점은, 탑오토나 겟차처럼 결제금액이 높을수록 캐시백도 올라가는게 보통인데, 신차통의 경우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결제구간이 가장 캐시백율이 높습니다. 차왕은 결제금액과 무관하게 같은 캐시백을 적용하고 있네요. 다만 세부적인 조건으로 들어가면 캐시백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토캐시백 카드

 

이용가능한 카드

 

업체마다 다양한 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업체별 이용가능한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탑오토/겟차/차왕: 롯데, 하나, 우리, 국민카드

신차통: 롯데, 농협, 하나, 우리, 신한카드

 

신규로 발급했을 경우, 6월 현재 가장 캐시백이 높은 곳은 업체 공통으로 롯데카드네요. 기존 보유 카드인 경우에는 캐시백율이 신규보다는 떨어집니다. 또한 결제금액에 따라서도 캐시백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이 해당되는 조건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시불 VS 할부

 

일시불이 아닌 할부 결제로도 오토캐시백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때는 차량금액, 선입금, 할부기간에 따라 캐시백이 달라지게 됩니다.

 

진행과정

 

오토캐시백을 신청하고 진행하는 절차는 대부분 비슷한데요. 여기서는 필자가 선택했던 겟차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차량을 계약한 후 결제할 시기가 다가오면 업체에 상담을 신청합니다. 상담을 통해 사용할 카드를 정하게 되는데요. 이때 기존카드로 진행해도 되고 신규로 발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규로 발급받아 사용하는 게 좀 더 캐시백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만 캐시백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카드가 없다면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용할 카드가 정해지면 카드 발급 절차가 이루어집니다. 겟차 상담원으로부터 개인톡으로 연락이 오고, 카드발급신청 링크를 통해 카드를 발급하게 됩니다. 이후 카드사에서 소득원 증빙 등의 절차를 거쳐 카드가 발급되면 오토캐시백 접수를 합니다. 참고로 오토캐시백 접수시기는 실제 차량 대금 결제일 일주일 이내가 좋습니다. 캐시백이 시기마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부터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으로 카드사에서 보내준 가상계좌에 선입금을 하게 됩니다. 발급받은 신용카드에는 결제한도가 있고, 일시불로 결제를 할 경우 차량 구매 대금이 보통은 결제한도를 초과하기 때문에 초과되는 부분만큼 미리 선입금을 하는 것입니다. 

 

가상계좌 선입금은 차량 구매 대금을 결제하기 전에만 하면 됩니다. 선입금을 한 뒤 신차 구매 대금까지 결제를 마치고 카드 결제완료된 것을 캡쳐해서 상담원에게 보내줍니다.

 

이후 자동차등록증 사진과 함께 필요 정보를 상담원에게 보내주면 캐시백 환급 신청까지 마무리됩니다. 이때 캐시백은 2가지로 나뉘어서 받게 되는데요. 카드사 캐시백은 상환완료 기준으로 1~2주일 내로 지급이 되고, 업체 캐시백은 결제일자 기준으로 다음달 마지막 영업일에 입금이 됩니다. 참고로, 업체 캐시백은 3.3% 세금을 공제한 후 받게 되고, 이 캐시백을 현금이 아닌 상품권으로 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미리 잘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토캐시백 업체와 카드 비교, 진행과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사용조건에 따라 업체별, 카드별 캐시백이 달라지니 오토캐시백을 이용할 경우 본인에게 유리한 곳을 찾으면 됩니다. 그리고 신규카드로 발급받아 이용할 경우 카드유지 조건(3개월 유지 등)이 보통 있습니다. 이 부분도 사전에 잘 알아보고 선택을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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