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환대출 신청이 지난 2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이란 비은행권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전환해주는 것을 뜻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올해 5월에 통과된 추가경전예산안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총 규모는 2000억원입니다.
2022년 소상공인 대환대출의 신청 대상은 5월 31일 이전에 비은행권 고금리 대출(연 7% 이상, 대부업체는 제외)을 받아서 성실하게 상환 중인 저신용 소상공인입니다. 하지만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 금융기관 등 대출금 연체 업체, 세금체납 업체, 휴폐업 업체, 신용정보등록 업체 등의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29일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biz.or.kr)에서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고, 협약이 체결된 신한은행이나 하나은행 지점에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법인사업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신한은행을 통해 접수를 받습니다.
이번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부채 상환부담으로 인해 대환이 급한 저신용 소상공인(NCB 744점 이하)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 졌는데요. 별도의 보증 없이 융자 방식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이 됩니다. 업체당 지원금액은 최대 3000만원이고, 대환대상 대출 건수에 관계없이 한도 내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금리의 경우 신용도에 따라 5.5~7.0% 구간 안에서 차등으로 적용됩니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하면 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ols.sbiz.or.kr)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 밖에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 은행 콜센터(신한은행 1577-8000, 하나은행 1588-111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