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이 내일 1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종영에 대한 소문은 무성했으나 구체적인 시기가 정해지진 않았었는데요. 내일 방송으로 지난 6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불타는 청춘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겐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이번 종영은 시즌1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잠시 여름 방학을 맞이하고 재정비 후 가을에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시즌1 종영을 맞이한 불타는 청춘

 

시즌1을 마무리하는 내일 방송에서는 지난 시간에 모인 불타는 청춘 원년 맴버들이 서로 편안하게 수다 떨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대방출됩니다. 이 중 유일하게 결혼한 강수지는 오랜만에 집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만끽하려는 듯 별 거 아닌 게임에도 진심으로 달려들어 남자 맴버들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계속되는 게임에도 지칠 줄 몰라 하며 그동안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리기라도 한 듯 그녀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불청 강수지의 즐거운 한때

 

이러한 강수지의 텐션에 전염됐는지 옆에 있던 김완선도 게임에 합류하는데요. 처음엔 별 관심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한번 게임을 시작하니 나중에는 누구보다 열중하는 모습으로 맴버들에게 큰 웃음을 줍니다.

 

강수지에게 전염된 불청 김완선

 

오랜만의 만남이어도 함께 해 온 세월 때문인지 맴버들은 어느덧 편한 모습으로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으며 휴식을 취하는데요. 카메라가 본인을 찍고 있다는 것도 잊은 듯 방 한쪽에서 집에 혼자 있는 듯한 복장으로 편안히 누워 있는 섹시 디바 김완선의 내추럴한 모습도 이날 방송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김광규가 불을 끄고 잠을 자려다가 열려 있던 방문을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히기도 하는데요. 얼마나 세게 부딪혔는지 머리에서 피가 나는지 확인하는 안타까운 장면도 나옵니다. 인간미라고 보기엔 김광규의 아픔이 너무 커보이네요.

   

 

이렇게 투머치하게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완선과 김광규가 180도 바뀐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마치 수상을 하러 레드카펫을 밟으러 가는 이들처럼 근사하게 차려입고 말이죠. 그들이 갑자기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이유는 내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청 김완선&김광규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찾는다고 하지만 여름 동안 불청 맴버들이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기도 합니다. 불타는 청춘의 연출을 맡은 김민 PD는 “지난 6년간 청춘들과 가족처럼 함께 여행을 다녔다. 이번 여름 방학을 계기로 가을 시즌에 찾아올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 외에 그들이 얼마나 ‘레전드’였는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멋과 매력을 최대한 보여주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고 했는데요. 재정비의 기간 동안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불타는 청춘의 여름 방학식이자 시즌1의 마지막 편은 내일 화요일 밤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불타는 청춘 종영 예고 출연진 강수지 김완선 김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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