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춘천 잼유이칸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네번째 정기 답사가 있는 날이었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정기 답사인데, 한 달을 건너뛰니 꽤나 오랜만에 진행되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답사할 곳은 춘천의 문인 추월 남옥의 묘와 아름다운 비경을 담고 있는 삼한골. 삼한골의 경우 조사차 가본 적이 있는 곳이었다. 그때도 지나면서 자연이 빚어낸 절경들에 감탄했는데 이번에는 그 풍경들을 직접 마주하려 가는 것이었다. 추월 남옥의 묘를 보기 위해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국립춘천숲체원이었다. 숲체원이라는 용어가 생소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숲체험의 오타가 아닌가 싶기도 하겠지만 숲체원은 현재 쓰이고 있는 용어다. 숲체원이 있고 숲체험원도 있다. 둘 다 산림교육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을 뜻한다. 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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