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잼유이칸
스포츠 전설들의 농구 한판 승부, 뭉쳐야 쏜다 요즘 즐겨보는 예능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뭉쳐야 쏜다' 입니다. 남자들만 나오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습니다. 출연진 모두 한때 스포츠계를 풍미했던 스타들이지만 여기서는 다들 농구 초보일 뿐입니다. 실수투성이에 어설픈 드리블과 슛 던지는 걸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스포츠 스타들이 희화화되면서 나오는 재미도 있겠지만 그 속에서 이들의 인간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죠. 거기서 오는 편안함과 즐거움이 이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뭉쳐야 쏜다는 뭉쳐야 찬다의 후속작인데요. 재밌는 건 한때 감독과 선수였던 이들의 입장이 뒤바뀐 것입니다. 뭉쳐야 찬다에서의 감독 안정환은 뭉쳐야 쏜다에서는 일개 선수로 전락합니다. 반면 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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