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잼유이칸
언제부턴가 아기를 업고 다니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모든 엄마들이 아기를 품에 안고 다니기 때문인데요. 그러고보니 어린 조카을 봤을 때 안았던 기억은 있어도 업었던 기억은 잘 나지가 않네요. 그렇다면 왜?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는 참 아름답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아기를 업으면? 왠지 촌스럽고 덜떨어져 보입니다. 포인트는 거기에 있었습니다. 미적 욕구가 모성을 압도해버린 것이죠. 미시족을 위한 육아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그런데 아기는 업어서 키워야 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생명의 이치상 무조건 업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아기를 업어야 하는 세가지 이유 첫번째로, 아기는 양기 덩어리입니다. 온몸이 불덩이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음양의 이치상 음기가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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