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라는 단어 요즘 많이 들어볼 수 있는데요. 이는 개인 이동수단을 지칭하는 말로, 대표적으로는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를 꼽을 수 있습니다. 2~3년 전부터 외국에서 시작된 퍼스널 빌리티 공유 서비스는 이제 국내에서도 서서히 확산이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본요금은 500~1000원인데, 시간이나 거리에 비례해 추가요금이 나오는 방식이어서 장거리 이동이 아니라면 큰 부담 없는 금액이라고 볼 수 있죠.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결제 수단과 운전면허증(전동킥보드의 경우)을 등록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앱으로 근처에 있는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를 찾은 뒤 QR코드를 찍고 타면 됩니다. 대부분 거치대가 없는 방식으로 운영되서 이용이 끝나면 그 자리에 세워두면 되고요.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에는 지피에스(GPS)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달려있는데요. 이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글 수도 있습니다. 또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전등을 켜거나 소리를 낼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돼 있답니다. 일부 모델의 경우 속도 제어도 원격으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러한 퍼스널 모빌리티는 레저용으로도 재밌게 탈 수 있지만 걷거나 교통수단을 이용해 움직이기 애매한 거리를 움직일 때 이용하면 좋은데요. 이러한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교통체증이라던지 미세먼지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안전이나 보관 등의 문제들은 앞으로 개선되어야겠죠. 이러한 부분들을 차차 해결해 가면서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