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나는 몸신이다' 방송에서 토사자가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개선시키고 건강하게 해주는 효능을 주는 재료로 언급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토사자가 어떤 기능이 있고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토사자
토사자

 

토사자란

토사자는 메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인 새삼의 씨앗으로, 새삼씨 또는 실새삼이라고도 불립니다. 길이가 1m 내외이고 실처럼 길고 가늘어서 실새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토사라는 이름은 실처럼 잎이 없이 줄기만 자라서 붙여졌다고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이것을 뜯어 먹은 토끼가 번식력이 왕성해지면서 토끼가 즐겨먹는 실 같은 풀이란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토사자의 효능

토사자는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중요한 약재로 취급을 했습니다. 남자의 강정효과(성욕과 성적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을 높여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기력이 떨어지거나 정력을 보강할 때 토사자를 약재로 많이 사용했는데, '동지섣달 긴긴밤이 길게 느껴지는 이는 토사자를 가까이하라'는 속담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토사자는 달고 매우면서 평(平)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과 신장을 보호해주면서 눈을 밝게 해주고,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해주면서 허리 힘을 보강해주고, 무릎이 아프고 시린 증상을 치료해주기도 합니다.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씨앗은 들깨 크기이고 갈색 빛깔을 띠는데, 여기에는 마그네슘, 칼슘, 철, 아연, 망간, 구리, 라듐 등의 물질과 비타민 B1, B2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토사자 가루와 유기농 재배

토사자는 가루로도 만들어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토사자 가루는 피부미용에 좋은데, 기미나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천연 미백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루를 활용하여 팩을 해주면 피부 탄력과 트러블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토사자는 본래 자생하는 풀이지만 위에서 본 것처럼 인체에 유용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요즘에는 유기농으로도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농약이나 유기농을 재배한 토사자를 손쉽게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토사자 보러가기)

 

먹는 방법으로는 말린 토사자 10~20g을 흐르는 물에 씻고 물 2L 와 함께 30분 정도 끓여 줍니다. 이때 부직포 주머니 같은 곳에 토사자를 담아서 끓여도 좋습니다. 개인의 선호에 따라 진하게 혹은 연하게 끓여주면서 달인 물을 편하게 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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