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강수예측 알아보기

 

비를-맞고-가는-사람들
초단기강수예측

 

기상청에 초단기강수예측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초단기강수예측은 말그대로 짧은 시간 내에 비가 언제까지 내리는지를 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10분 단위로 강수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6시간 이후까지의 강수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년 7월부터 국민의 편익 증대와 재해대응을 위해서 기상청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1시간 단위였다가 이후 10분 단위로 바뀌면서 강수 변화를 좀 더 세밀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단기강수예측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그 정보가 확인 가능합니다.

 

 

초단기강수예측 서비스가 시작된 배경은 여름철 장마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날씨가 하루에도 변화무쌍하게 변하는데 이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전날이나 당일의 날씨예보도 안 맞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날씨가 좋다고 했는데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인해 우산 없이 나갔다가 비를 홀딱 맞게 될 수도 있죠.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개개인뿐만 아니라 야구 같은 스포츠 경기에서도 초단기강수예측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국내의 모든 야구단에서는 이 서비스를 통해 경기 당일 비가 오는지 확인하고 경기 일정을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초단기강수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포탈에서 '초단기강수예측'을 검색하여 이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는 기상청 날씨누리 링크에 접속을 합니다. 화면이 뜨면 현재 시간을 기준으로 해서 재생 버튼을 누르면 지도에서 10분 단위로 변하는 강수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6시간 이후까지의 강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초단기강수예측-화면
초단기강수예측 서비스

 

참고로 강수뿐만 아니라 바람도 초단기예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람의 경우 1시간 단위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재 기준으로 12시간 이후까지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태풍이 물러가고 폭염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장맛비 소식이 들리면서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비소식을 불안해하기보다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초단기강수예측을 활용하여 여름철 갑작스런 강수 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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