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64괘, 쉰다섯번 째로, '뇌화풍'을 알아보겠습니다.




<괘사>


, , 王假之, 勿憂, 宜日中.

 

풍괘는 형통하다. 왕만이 이를 제대로 감당할 수 있으니, 근심이 없으려면 마땅히 해가 중천에 뜬 듯이 해야 한다.



<효사>


初九, 遇其配主. 雖旬, 无咎, 往有尙.

 

초구효, 짝이 되는 주인을 만남이다. 비록 둘 다 양이라 대등한 관계이지만 허물이 없으니, 그대로 나아가면 가상함이 있으리라.

 

六二, 豊其蔀. 日中見斗, 往得疑疾, 有孚發若, .

 

육이효, 짚으로 엮은 덮개에 많이 가려짐이라.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북두성을 본다. 나아가면 의심과 질시를 얻으리니,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감동시키면 길하리라.

 

九三, 豊其沛.. 日中見沬. 折其右肱, 无咎.

 

구삼효, 휘장을 둘러쓰고 있음이라.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작은 별을 본다. 오른쪽 팔뚝이 부러졌으나 탓할 곳이 없다.

 

九四, 豊其蔀. 日中見斗. 遇其夷主, .

 

구사효, 짚으로 엮은 덮개에 많이 가려짐이라.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북두성을 본다. 대등한 상대를 만나면 길하리라.

 

六五, 來章, 有慶譽, .

 

육오효, 아름답고 훌륭한 인재를 오게 하면 경사와 영예가 있어 길하리라.

 

上六, 豊其屋, 蔀其家. 闚其戶, 闃其无人, 三歲不覿, .

 

상육효, 집을 성대하게 하고도 그 집을 짚으로 엮은 덮개로 덮어 놓은 것이라. 집 안을 엿보니 사람이 없어 3년이 지나도록 만나 보지 못하니 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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