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꺾일 줄 모르고 지속되면서 마스크는 여전히 써야 되고 감염에 대한 불안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신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고 이에 예방접종률도 점차 올라가고 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도 들어오게 되면서 지난 1일 0시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얀센백신은 불과 18시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들어오는 얀센 백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얀센 백신이 어떻게 들어왔고, 또 어느나라 제품인지, 접종 대상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예약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얀센백신

 

얀센백신 공급배경

지난 5월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군 55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그 물량이 이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처음에 약속했던 55만명 분량보다 많은 101만 2800명분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얀센백신 어느나라?

얀센은 1953년 정신과 의사인 풀 얀센박사에 의해 설립이 됐습니다. 얀센은 원래 벨기에 제약회사였는데요. 그러다가 1961년 존슨앤드존스 계열로 편입되었습니다. 따라서 얀센백신은 현재 미국회사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얀센백신 대상자(feat. 민방위)

30세 이상 군 관련자로 예비군, 군인 가족 뿐만 아니라 민방위 대원까지 이번 얀센백신의 접종 대상자입니다. 군과 관련된 대상자를 선정했기 때문에 민방위도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얀센백신을 18세 이상이면 접종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AZ백신과 마찬가지로 30세 미만 대상자에게 접종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희귀혈전증 발생 등의 우려 때문인데요. 30세 이상 군 장병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모두 접종했고, 30세 미만 장병들에게는 6월 중순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얀센백신 예약방법

접종 대상자 90만 명을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았습니다('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 지난 6월 1일 0시부터 사전예약 시스템을 열었는데요. 이날 오후 6시경 이미 90만명 분의 예약이 끝났습니다. 이번에 사전 예약된 물량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접종이 시작되고, 나머지 물량은 3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입니다.  

 

얀센백신 예약변경

예약을 변경하려면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취소를 한 후 재예약을 하는 게 방법인데, 현재는 시스템을 통한 변경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변경이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 역시 현 상황으로서는 어렵다고 보여지네요. 따라서 일단 예약을 했다면 취소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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