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스포츠 전설들이 한데 모여 전국의 농구 팀과 한판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뭉쳐야쏜다. 지난 19회 방송에서는 농친소 특집 2탄으로 상암불낙스와 여의도불낙스 간에 치열한 농구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여의도불낙스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에이스 역할을 하며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골문을 연신 두드렸고, 줄리엔 강은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높이와 몸싸움을 담당하며 상암불낙스 맴버들을 압도하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다른 맴버들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초반에는 여의도불낙스 쪽으로 승리가 기우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 상암불낙스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경기에 자유투를 많이 놓쳤던 윤경신이 이번 경기에서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고, 부상에서 회복중인 안정환과 독특하지만 한방이 있는 김병현도 여기에 가세해 활약을 한 결과 접전 끝에 상암불낙스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상암불낙스는 비공식적으로 2승을 하게 되었고, 허재와 허웅 부자의 감독 대결로도 이목이 집중됐던 이번 경기는 아버지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뭉쳐야쏜다 상암불낙스

 

이번 주 뭉쳐야 쏜다에서는 허재 감독의 중대 발표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1980-90년대 대한민국의 농구 열풍을 가져왔던 농구대잔치를 다시 개최한다는 내용인데요. 여기에 상암불낙스가 첫 대회로 출전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뭉쳐야쏜다 어게인 농구대잔치

 

농구대잔치는 1983년에 시작해서 1997년 프로농구가 출범하기 전까지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치뤄졌던 농구 대회입니다. 여기에서 지금은 농구 전설이 된 스타들이 많이 배출되기도 했는데요. 상암불낙스를 이끌고 있는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를 비롯해서 이충희, 강동희, 한기범, 이상민, 문경은, 전희철, 우지원 등의 스타플레이어들이 농구대잔치를 통해 그 이름을 알렸던 것입니다.

 

농구대잔치 허재×현주엽

 

'어게인 농구대잔치'에서는 당시 허재 감독이 뛰었던 '기아자동차'부터 시작해서 대학 최초의 우승팀인 연세대와 오빠부대 원조인 고려대까지 해서 당시 활약했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는데요. 상암불낙스가 첫 대회에 참가해서 붙게 되는 팀들이 바로 이들인 것입니다. 

 

곧 다가올 첫 대회를 대비하여 이날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의 특훈이 시작되는데요. 앞으로 3주간 스파르타 훈련에 들어간다고 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고강도 훈련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뭉쳐야쏜다 상암불낙스

 

훈련을 마치고 상암불낙스의 공식 8번째 경기가 시작됩니다. 이 경기에서 라이언킹 이동국은 신들린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건보 엔젤스를 맞아 상암불낙스는 공식적인 첫승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대비한 특급 훈련과 공식 1승을 노리는 상암불낙스의 농구대결이 벌어지는 이번 뭉쳐야 쏜다 20회 편은 오늘 20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됩니다. 본방을 놓친다면 JTBC2와 JTBC4 채널 등을 통해 재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뭉쳐야쏜다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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