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청년 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사업내용 바로보기). 이 사업의 취지는 목돈이 없어 집 구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해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인데요. 이 사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임차계약을 체결해야 했기 때문에 만약 대출이 안된다면 계약이 무산될 수도 있는 리스크가 생기는게 사실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심시기간도 줄여주는 방식으로 달라진 '청년 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이 오는 6월 26일부터 적용된다고 하네요.

 

청년-임차보증금-융자지원-사업

 

개선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은행대출시 필수 제출서류인 '서울시 추천서' 발급을 위한 심사를 2단계(임차계약 이전과 이후)로 나눠 청년들의 심사 부결위험을 줄인다.

 

임차계약 전 청년 나이, 연소득 등 개인 인적사항에 대한 조건을 1단계로 심사하고, 계약 후 주택유형, 면적 등 건축물에 대한 2단계 심사를 마쳐 최종 추천서를 발행합니다. 

 

그동안 청년들이 서울시 추천서를 받으려면 먼저 계약을 한 후 신청서를 접수해야 했는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추천서를 받지 못하면 대출이 어려워져 계약이 무산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겠습니다.

 

2. 심사기간을 1주일에서 최대 2~4일(단계별 2일)로 단축한다.

 

청년주거포털에 '전산심사'를 도입해 포털에서 바로 추천서를 출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심사기준과 신청자 정보를 하나씩 대조하고, 개인 이메일로 추천서를 일일이 보내 심사시간이 1주일이나 걸렸는데요. 전산심사가 도입되면 단계별 심사가 1~2일만 소요돼 결과를 신속히 받아보게 됩니다.

 

달라진 '청년 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이 집을 구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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