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랑바레-증후군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과 치료 방법

 

최근 하하와 별의 딸이 길랑바레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병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원인이 불명확한 염증성 질환으로,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이 병에 걸리면 하체 근육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이 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길랑바레 증후군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급성 질병, 식중독, 수술, 상기도 감염, 바이러스, 예방접종, 돼지 인플루엔자 등을 꼽고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증상

이 병에 걸리게 되면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기 1주에서 3주 전에 감염 또는 위장 관계 감염 등의 질병이 나타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진행 정도에 따라 운동성, 상행성, 하행성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잘 나타나는 유형은 상행성입니다. 상행성의 경우 허약해지거나 감각의 이상 마비 증상이 하체로부터 점차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마비의 경우 시간 단위에서부터 며칠에 걸쳐 진행될 수 있고, 그 정도는 가볍게 올 수도 있지만 사지가 완전히 마비되는 상태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마비가 위로 진행되면서 환자는 호흡곤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자리에서 일어날 때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하고 혈압이 오르거나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습니다. 또한 땀 조절이 잘 안 이루어지고 소변을 원활하게 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뇌신경이 영향을 받을 경우 안면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서 음식을 삼키는 게 힘들어집니다. 이 외에 등과 종아리 부위에 지속적이면서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치료

안타깝게도 길랑바레 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이 현재로선 특별하게 없습니다. 급성기 시기에는 호흡을 잘 유지해야 하고, 필요할 경우 혈장 분리 반출술과 면역 글로불린 주사 같은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 외에 진통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하고, 호흡 장애의 경우 인공호흡기를 사용합니다.

 

다행인 것은 길랑바레 증후군이 어느 시기가 되면 증세가 진행되던 게 멈추면서 개선이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몇 주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나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완전하게 회복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마비 증상은 비교적 잘 회복되는 편이지만 특정한 근육의 쇠약이나 위축의 경우 회복이 되지 않기도 합니다. 환자의 2~5%는 완전히 회복되기 힘든 만성 신경병 증상으로 나아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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