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가가 알아두면 좋은 시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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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가가 알아두면 좋은 시사용어

 

취업을 위해 넘어야할 관문인 면접에서 보다 전문적인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시사상식을 언급하는 게 유리할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구직자가 알아두면 좋을 시사용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실망실업

 

일자리를 얻기 어려워 아예 포기한 경우를 말합니다. 경기침체로 취업가능성이 낮거나 조건이 맞지 않아 일시적으로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노동시장에서 퇴장한 노동력인 셈입니다. 이들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구직활동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실업자로 현재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망실업자는 정상적인 경기순환 시에는 인력수급의 완충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2. 성인지 감수성(gender sensitivity)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내는 민감성을 뜻합니다. 1995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유엔여성대회에서 사용된 후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정책 입안이나 공공예산 편성 기준 등으로 활용됐습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성인지 감수성'이란 기준이 모호하고 추상적이라 성범죄 관련 재판 결과가 판사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3.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화폐의 액면가(디노미네이션)를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를 뜻합니다. 가령 1만원권을 1000원권이나 100원권 등 낮은 단위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 그릇에 7000원 하는 설렁탕 가격을 7원으로 표기하거나 달러당 네 자리수대의 원화 환율을 두 자릿수대로 변경하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보통 극심한 인플레로 인해 경제량을 화폐적으로 표현하는 숫자가 많아서 초래되는 국민들의 계산상, 지급상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실시됩니다.

 

 

4. 프롭테크(proptech)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테크(tech)의 합성어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합니다. 2000년대 등장한 인터넷 부동산 시세조회·중개 서비스에서 기술적으로 더 나아갔습니다. 부동산 중개, 3차원(3D) 공간설계,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사물인터넷 기반의 건물관리 등이 프롭테크에 해당합니다. 대표 프롭테크 기업으로는 부동산 등록 및 탐색 기업인 '직방', '42플로어스' 등이 있습니다.

 

 

5. 갭투자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보증금의 차액이 적은 아파트를 골라 소액의 투자금만으로 사들이는 기법을 말합니다. 전셋값이 추가 상승하면서 매매가격을 밀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 투자 대상입니다. 기대대로 매매·전세 가격이 오르면 투자금 대비 큰 수익을 올리지만 반대의 경우엔 큰 손실을 봅니다.

 

 

6. 팔마비율(Palma ratio)

 

호세 가브레엘 팔마 영국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가 개발한 소득불평등지수입니다. 소득 상위 10%의 소득점유율을 하위 40%의 점유율로 나눈 값으로 클수록 불평등하다는 의미입니다. 불평등 문제가 주로 소득 상위 10%와 하위 40% 간의 소득분배에서 발생하고, 상위 11~60% 중간층의 소득 몫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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